오늘의 6가지이슈.

 

 

1. 홍준표 "국민의당 본질은 호남 2중대"

홍준표 후보는 한국당 부산 발대식에서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호남 본당의 1중대, 2중대에 불과하다"며 "어차피 그들은 하나가 된다"고 주장. 앞서 조찬강연에서는 “이번 탄핵의 전위대도 민주노총”이라며 "전체 근로자의 3%도 안 되는 강성 노조가 대한민국 노동시장을 흔들고 있다. 그건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선 "민주주의가 아닌 민중주의이고 여론재판"이라고 지적.

 

2. 이언주 내일 민주당 탈당…국민의당 입당예정

 

이언주 민주당 의원이 내일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할 예정. 그는 경기 광명을 재선의원으로, 안철수 후보 선거팀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져. 이 의원 탈당시 민주당은 119석, 국민의당은 40석. 이 의원은 변호사 출신으로 원내대변인과 김종인 비대위 체제의 조직본부장을 역임.

 

3. 카카오뱅크 6월 영업 개시

 

금융위원회는 오늘 케이뱅크에 이은 2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카카오뱅크의 은행업 본인가를 의결. 이에 따라 카카오뱅트는 오는 6월 영업을 개시할 예정. 카카오 외에 한국투자금융지주·국민은행, 넷마블게임즈, 이베이 등 9개사가 주주로 참여. 자본금 3000억원.

 

4. 안철수, “누가 제대로 준비된 사람인지 끝장토론하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민주당 후보에 양자 끝장토론을 제안. 그는 "미국 토론처럼 맨몸으로 자유롭게 끝장토론을 하게 되면 실제로 가지고 있는 생각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 이어 "국민의당이 집권해도 여소야대, 민주당이 집권해도 여소야대"라며 "한 계파에 매몰된 경우 협치하기 힘들다"고 밝혀.

 

5. 김종인, 문재인 공격 "3D 프린터를 ‘삼디 프린터’라고 읽는 무능한 인물”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대선 출마를 선언. 그는 "경제민주화, 개헌, 통합정부 등 세 가지 대의에 공감하는 사람들과 손을 잡고 활기가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해. 그는 문재인 후보에 대해 "'3D 프린터'를 '삼디 프린터'라고 읽는 사람”이라며 “국정 책임자에게 무능은 죄악”이라고 강도높게 비판.

 

6. 문재인 40.8%, 안철수 30.9%...홍준표 10%대 진입

 

인터넷언론 데일리안이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가 40.8%로 선두. 전주보다 7.8%포인트 상승. 안철수 후보는 30.9%로 전주보다 14.3%포인트 급등. 홍준표 후보는 12.6%로 전주대비 4.8%포인트 오르며 10%대에 진입. 이어 심상정 3.8%, 유승민 2.8% 순. 전체 응답자의 7.1%는 지지후보가 없다고 밝혀.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급락하며 37.7%. 국민의당은 상승하며 19.9%를 기록. 이어 한국당 11.5%, 정의당 6.5%, 바른정당이 6.0%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