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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후베이성 사망자 132명 증가
19일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사망자 하루 동안 132명 늘어 총 1921명으로, 4일 연속 줄어들던 하루 사망자 수 다시 증가세. 확진 환자는 1693명 늘어 총 확진자 6만1682명.
◆日크루즈선 감염 88명 추가
일본 후생노동성은 18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코로나19 감염자 88명 추가 확인됐다고 발표. 이 중 65명은 무증상 감염자, 승선자 중 감염사례 총 542명으로 전체 14.6%. 이로써 일본 내 전체 감염자 616명으로 급증한 가운데 크루즈선 오늘 하선 시작. 한편 19일 오전 6시 국내 승선객 7명 태운 대통령 전용기 김포공항 도착, 귀국자 인천공항검역소에 14일 동안 격리 예정.
◆금값 7년 만 1600달러 돌파
코로나19 우려 지속 가운데 18일(현지 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7.20달러(1.1%) 급등해 1603.60달러 기록,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온스당 1600달러 돌파.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장중 한때 51.15달러로 떨어졌으나 전 거래일과 같은 배럴당 52.05달러에 보합권 마감.
◆글로벌 원유업체 한국에 재고 비축
18일(현지 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트라피구라·글렌코어·머큐리아·토탈 등 원유거래업체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원유 수요 급감하자 초과 공급분 비축 위해 한국석유공사의 1500만 배럴 규모 원유저장탱크 3~6개월간 임대. 아시아 지역의 원유 재고 폭증 따라 선물가가 현물가보다 높은 콘탱고 상태 유지. 최근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코로나쇼크로 올해 1분기 세계 원유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43만배럴 넘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
◆이란 삼성전자에 경고
이란 정보통신부 고위 관리는 18일(현지 시간) 삼성전자가 미국 제재 피하려 이란 시장에서 발을 빼려는 움직임에 대해 징벌적 조처로 삼성전자 임직원 입국과 삼성 스마트폰 등록 금지할 수 있다고 언급. 현지 언론은 갤럭시스토어의 유료앱 이어 무료앱도 중단될 예정으로 서비스 사용 금지 소식 보도.
◆삼성전자 퀄컴 5G모뎀칩 생산 수주
로이터는 18일(현지 시간)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등 기기를 5G 통신망에 연결하는 퀄컴의 'X60' 모뎀칩 일부 생산 계약 수주했다고 보도. X60은 삼성의 최신 반도체 제조공정인 '5나노미터 공정' 통해 제작. X60 모뎀 많은 모바일기기에 적용될 것 예상하며 삼성 파운드리 사업 강화 전망.
◆코로나쇼크 글로벌 IT도 울상
코로나19 여파에 중국산 부품 공급망 불안정 따라 스마트폰·LCD·노트북 등 생산 차질 현실화, 애플과 화웨이 실적 부정적 전망 이어 글로벌 ICT업계 전반에 빨간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베트남에 스마트폰 공장 있어 직접적 타격 피했으나, 중국산 부품 베트남 육로 수송 금지에 항공·선박으로 대체. LCD 생산 20% 감소 예측, 올 여름 도쿄올림픽 특수 기대했던 TV 등 가전업계 비상. 중국 공장 정체에 D램 가격도 상승세 멈춰 반도체 불황 우려.
◆코로나19에도 카지노주 반등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하는 GKL의 지난달 매출액 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급증. 파라다이스 역시 1월 매출액 28% 늘어난 719억원으로 기록. 코로나19 불구 영업 차질 거의 없고 2월도 영업 호조세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
◆反조원태연합 이사 후보 사퇴
한진그룹 노조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비롯한 3자연합 강력 비판 가운데, 3자연합 주주제안 통해 나온 사내이사 후보 중 하나인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 18일 자진 사퇴. 같은 대한항공 출신인 함철호 후보 역시 사퇴 가능성 관측.
◆라움·포트코리아 '라임 임직원 펀드' 연루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의 일부 임직원이 전용 펀드 만들어 수백억원 부당이득 취한 사실 관련해 라움자산운용과 포트코리아자산운용도 연루된 정황 포착. 해당사들이 라임자산 임직원이 요청한 OEM펀드(자산운용사가 펀드판매사에 지시 받아 만든 펀드) 설계 받아들여 자본시장법 위반했다는 판단. 라임 임직원들은 현재 배임 혐의로 검찰 수사 받는 중.
출처 ; 이코노믹리뷰 박민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