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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이슈

오늘자 한입뉴스들.

이슈. 2019. 10. 14. 21:02

 

 


◆ 남양주 왕숙 인천 계양 등 지구지정...3기 신도시 본궤도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 중 경기 남양주, 왕숙·왕숙 2, 하남 교산, 과천, 인천 계양 등 100만㎡이상 대규모 택지 5곳에 대한 지구지정 완료돼 15일 고시 계획이라고 13일 밝힘. 공공택지개발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이 지구지정. 지구지정이 완료됐다는 건 3기 신도시 개발이 본 궤도에 진입했다는 뜻. 내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 2021년 착공을 거쳐 2021년 말부터 ‘첫마을 시범사업’ 등을 통해 주택공급을 시작할 계획임.  


◆ 한샘, '대리점법' 첫 척용 사례...공정위 과징금 부과 결정 


11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따르면, ㈜한샘은 2015년 1월~2017년 10월 동안 KB(Kitchen&Bath: 부억&욕실)전시매장 집객을 위한 판촉행사를 대리점과 실시여부, 시기와 방법을 사전협의 없이 실시해 관련 비용을 일방적으로 부과. 공정거래법 제23조 제1항제4호 거래상 지위남용 행위(이익제공 강요),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대리점법) 제7조 제1항(이익제공 강요)에 해당됨. 공정위는 시정명령과 총 11억5600만원 과징금 부과 결정. 이번 조치는 2016년 12월23일 시행된 ‘대리점법’을 적용하여 의결한 첫 사례로서, 본사-대리점 간 판촉행사 시 대리점들과의 사전협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음. 


◆ 돼지고기 도·소매가 연일 하락세...100g 1930원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1일 기준 국산 냉장 삼겹살 평균 소매가는 100g 당 1930원으로 전날보다 75원 내리면서 사흘 연속 하락.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운영하는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11일 오후 5시 기준 전국(제주 제외) 도매시장의 돼지고기 평균(등외제외) 경매 가격은 kg당 3014원까지 떨어짐.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돼지 도체 경매량(등외 제외)은 7만2331두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8020두보다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일본 태풍 '하기비스' 피해로 14일 개최예정이던 관함식 중지  


NHK는 13일 태풍으로 31명이 사망 혹은 행방불명됐으며, 14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 이날까지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 동북부 지역에서 하천 14곳이 범람. 일본 기상청은 12일 한때 도쿄를 비롯, 13개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폭우특별경보’를 발표함. 1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고노 다로 방위상은 이날 14일 개최 예정이던 해상 자위대의 관함식을 태풍의 영향으로 중지한다고 밝힘.   


◆ 미·중 무역전쟁 15개월 만에 '부분합의' 


미국과 중국이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진행된 제13차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부분 합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단계 합의’로 표현함. AP통신과 불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400억~500억달러(약 47조4000억~59조3000억원)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함.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번 합의에 외국 금융기관에 대한 중국의 시장개방도 포함됐다고 밝힘. 미국은 당초 15일부터 예정한 2500억달러 규모 중국 제품 관세율 인상을 보류하기로 함. 다만 12월15일부터 예정된 16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대한 15%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선 달라진 건 없음. 이번 부분합의는 3주~5주 후에 문서로 작성될 것으로 전해짐. 


◆ 9월 외국인 채권자금 11억 달러 순유입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9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외국인 채권자금은 10억7000만달러 순유입. 외국인 채권자금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한다는 전망 속에 3월부터 6월까지 총 123억9000만달러 순유입. 반대로 외국인 주식 자금은 7억4000만달러 순유출해 8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빠져나감. 채권과 주식을 합친 외국인 증권 투자자금은 지난달 3억3000만달러 들어옴.  


◆ 터키, 시리아 요충지 점령  


시리아 북동부에서 쿠르드족을 몰아내기 위해 국경을 넘어 진격한 터키군이 작전 개시 나흘 만에 요충지를 점령함. 12일(현지시간) 터키 국방부는 트위터를 통해 “유프라테스강 동쪽에 있는 라스 알-아인 시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힘. 터키-시리아 접경지대의 중심에 있는 라스 알-아인은 쿠르드족이 2013년부터 통제하던 곳. 쿠르드족 민간인 피해는 정확한 집계가 어려우나,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적어도 38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힘. 유럽 국가들은 터키에 대한 무기 수출을 중단한다고 발표.  

 

 


◆ 이낙연 총리 일왕 즉위식 참석위해 22일 방일   


13일 총리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총리는 나루히토 천황 즉위식 행사 참석을 위해 이달 22일~24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 오는 22일 출국해 오후에 열리는 일왕 즉위식 참석하고 당일 저녁 궁정연회에도 참석할 예정. 정부는 이 총리와 아베 총리의 별도 회담도 추진할 예정.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비롯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등 양국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됨.  


◆ 한국은행 기준 금리 낮출까, 16일 금융통화위원회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현재 연 1.50%인 기준금리를 1.25%로 낮출 것이란 전망. 지난 8월 금통위에선 신인석 위원과 조동철 위원은 '0.25%포인트 인하'라는 소수 의견을 낸 바 있음.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지난달 기준금리를 1.75~2.00%로 0.25%포인트 내려 한은의 정책 부담도 줄어듦. 


◆ 토스, LGU+ 전자결제사업부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토스(toss)가 LG유플러스의 PG사업부 인수 초읽기에 들어감. 13일 업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는 LG유플러스의 전자결제사업부(PG)사업부 우선협상대상자로 단독 선정됨. 업계에 따르면, 당초 LG유플러스의 인수전에는 비바리퍼블리카를 비롯해 IMM프라이빗에쿼티(PE: Private Equity) 등 5곳이 뛰어들었으나 비바리퍼블리카가 본 입찰에 단독 참여 후 단독 인수에 한 걸음 다가섰다는 분석. 


◆ 사익편취 규제 대상 내부거래 비중 소폭 감소 


공정거래위원회가 14일 발표한 ‘2019년 자산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에 따르면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 대상의 경우 내부거래 비중과 금액이 각각 2.9%포인트로 4조2000억원 줄어듦. 반면, 사각지대 회사는 각각 0.7%포인트로 2조9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공정위는 총수일가 지분율이 30%(비상장사 20%)인 이상 기업에 한해 일감몰아주기 규제를 하고 있음. 


◆ 오늘부터 주택 임대·매매업자에 LTV 40% 적용 


금융위와 금감원은 14일부터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의 주택매매·임대업자 모두에게 ‘주택담보대출비율(LTV) 40%’ 규제 적용된다고 밝힘. 주택임대 개인사업자의 주담대에만 적용하던 LTV 40% 규제를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의 주택매매·임대업자 모두에게 확대 적용함. 전날까지 주택매매 계약을 맺고 계약금을 이미 납부한 사실을 증명한 차주, 금융회사가 전산상 등록을 통해 대출 신청 접수를 끝낸 차주, 금융회사로부터 대출 만기 연장 통보를 받은 차주들은 이 규제를 적용받지 않음. 금융위는 행정지도로서 먼저 LTV를 확대 적용해, 이달 중 규정 변경을 예고한 뒤 11월 안에 개정을 마칠 예정.  


◆ 요미우리신문, “美 북미 실무협상에서 비핵화 실현 전 단계 제재 일부 완화”


요미우리신문은 14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된 북미 실무협상에서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 약속에 따라 실질적 비핵화 조처를 하는 조건으로 유엔 안보리의 경제제재 일부를 완화하는 보상책을 미국이 제시했다고 보도. 요미우리에 따르면, 제재 완화의 내용은 석탄이나 섬유의 수출금지를 일시 유보하는 것. 요미우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미 정부가 비핵화 실현 전 단계에서 제재 일부 완화를 인정하는 제안을 한 것은 처음이다"고 밝힘.


◆ 넷마블, 웅진코웨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웅진그룹은 14일 웅진코웨이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넷마블을 선정함. 넷마블은 코웨이 지분 25.08%를 소유한 1대 주주로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됨.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이날 웅진코웨이 인수 추진과 관련 회의통화에서 "굉장히 좋은 사업 기회가 있었고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구독경제 산업에 진입하는 것"이라고 밝힘. 


◆ LG 디스플레이, 불산액 100% 국산화 성공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14일부터 식각과 세정 공정에 사용되는 불화수소를 모두 국산으로 대체함. 기존에는 일본산 불산액을 국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과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생산라인에 투입해 왔음. 삼성디스플레이도 최근 국산 불화수소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일본산 재고가 소진되면 국산 불화수소를 생산라인에 투입할 예정.  


◆ 조국 법무부 장관, 검찰개혁안 발표 3시간 만에 사임 발표  


14일 오후 조국 법무부 장관이 사퇴 의사를 밝힘. 조 장관은 이날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는 제목의 글로 법무장관직을 내려 놓음. 조국 법무부 장관은 재임 기간 여섯번째로 짧은 법무부 수장으로 기록될 전망. 


출처 : 이코노믹리뷰 신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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