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사회이슈

오늘자 한입뉴스들.

이슈. 2019. 7. 24. 18:23

 

 


◆IMF, 세계성장률 3.3%→3.2%로 또 하향 조정 


IMF가 23일 내놓은 ‘세계 경제 전망 수정’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2%로 지난 4월(3.3%)보다 0.1% 포인트 낮아짐. IMF는 미중 무역갈등이 장기화되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진 것을 하향 조정의 요인으로 꼽음.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3.5%로 0.1% 포인트 내려 잡았다. IMF는 “무역 갈등을 완화하고 영국·유럽연합, 미국·캐나다·멕시코 사이 무역협정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신속히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밝힘.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3%에서 2.6%로 0.3% 포인트 상승함. 


◆전세 만기 반년전에도 전세금 반환보증 가입 가능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의 후속 조치로 기존에 미분양관리지역만 적용되던 전세보증금(전세금) 반환 보증 특례지원 제도를 29일부터 전국으로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힘. 전국의 모든 전세 가구가 계약이 끝나기 6개월 전에도 '전세금 반환 보증' 가입이 가능해짐. 전세금 반환 보증은 전세를 든 임차인이 보증에 가입하면, 계약 기간 이후 집 주인으로부터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보증 기관인 HUG가 집주인 대신 전세금을 임차인에게 지급하는 제도. 


◆경제5단체 “수출규제 철회” 日정부에 의견서 제출 


국내 경제 5단체(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해 한목소리로 우려를 표하며 철회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23일 일본 정부에 공식 제출. 경제 5단체는 의견서를 통해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이 시행되면 양국 기업이 오랫동안 쌓아 온 신뢰를 손상할 뿐 아니라 한국과 일본의 무역·산업 관계에 불확실성을 초래해 양국 산업계는 물론 세계 경제에 상당히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 이어 “이번 개정안은 한국의 (백색국가) 지위를 변경하는 중대한 조치임에도 불구하고 한국과의 의사소통이나 협의를 시도하지 않고 예고 없이 발표했다는 데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다”면서 “양국의 발전적 우호 관계 구축을 위해서라도 개정안은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임박...25일 매각 공고 낼 듯 


금융권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대주주인 금호산업과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는 25일께 아시아나항공 매각 공고를 낼 것으로 알려짐.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의 이동걸 회장은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 라이즈 2019 서울’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이 이번주 중 매각 공고를 내는 것으로 안다”고 말함. 금융당국도 지난 22일 다른 부처들과 함께 공고 내용을 최종 점검한 것으로 전함. 매각 공고 후 예비입찰을 통해 쇼트리스트가 추려지는 건 9월께로 예정돼 있음. 그 이후 매수 측의 아시아나항공 실사 뒤 10~11월께 본입찰을 진행하고, 우선협상대상자까지 선정한다는 계획.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 공모에 136곳 몰려 


23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12일 시작한 데이터센터 부지 제안 접수를 이날 마감한 결과 총 136개의 의향서가 들어옴. 전국 60개 지자체가 78곳 부지에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고 싶다며 의향서를 냈음. 민간·개인이 소유한 58개 부지에서도 의향서가 접수. 애초 네이버는 용인 기흥구 공세동에 제2 데이터센터를 지을 요량으로 토지를 매입. 그러나 지역 주민들이 특고압 전기공급시설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와 비상발전시설·냉각탑 시설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이 주민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다며 반발하자 건립 추진을 중단함.


◆美국방부 "중러 독도 영공 침범 한일 대응 강력 지지한다" 밝혀 


23일(VOA) 미국의 소리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 영공을 침범해 한국군이 경고 사격을 가한 것과 관련해 "동맹국들을 강하게 지지한다"고 밝힘.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전 중국과 러시아 폭격기가 동해 KADIZ에 무단진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러시아 조기경보통제기 1대가 독도 인근 한국 영공을 두 차례 7분간 침범, 군이 경고사격함. 데이비드 이스트번 국방부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미국은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을 강하게 지지한다"며 "특히 러시아 항공기의 영공 침범에 대한 이들 동맹의 대응도 강하게 지지한다"고 말함.

 

 


◆애플 '인텔 휴대폰칩' 인수나서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들은 애플이 이르면 다음주 중 인텔 휴대폰 모뎀칩 사업부문 인수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 인텔이 보유한 8500여 건의 휴대폰 모뎀칩 특허와 관련 인력이 인수 대상으로, 인수규모는 약 10억달러로 알려짐. 애플은 인텔 사업을 인수할 경우, 인텔이 수년간 축적한 5G 모뎀칩 관련 기술과 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 현재 5G 모뎀칩 공급 능력이 있는 곳은 퀄컴, 삼성전자, 화웨이 등 3사로, 애플이 가세할 경우 4강 구도로 재편될 전망. 


◆MS, 일론 머스크가 세운 AI 업체에 1조원 규모 투자 


MS는 22일(현지시간) 범용인공지능(AGI)을 개발하기 위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업체 오픈AI에 투자한다고 발표. AGI는 기존 AI보다 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 바둑용 AI인 알파고, 단백질 분석용 AI 알파폴드 등 이미 훈련을 거친 특정 목적만 수행하는 ‘좁은 인공지능(ANI)’과 달리 일반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상황에 적응해 해결책을 찾아내는 게 특징.  


◆신한카드 30대 직원…법카로 14억원 유용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배임 혐의로 신한카드 직원 A씨를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힘. 신한카드의 대리급 직원이 회삿돈 14억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구속. 경찰과 신한카드에 따르면 신한카드 신용관리본부 소속 30대 대리급 직원 A씨는 물품구매카드(법인카드)를 이용해 14억원을 사적으로 쓴 혐의를 받음. 경찰은 A씨가 관련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고 전함.  


◆삼성전자, 포천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15위 선정 


삼성전자가 미국의 유력 경제전문지 포천(Fortune)이 선정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올해 15위.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50위권에 들었음. 순위는 이전보다 3단계 하락. 중화권 기업은 샤오미가 처음으로 500대 기업에 진입하는 등 총 129곳이 이름을 올리며 미국을 추월. 



◆카카오 '카카오뱅크' 최대주주 코 앞으로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카카오의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에 대한 주식보유한도 초과보유(34%) 승인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힘.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상 ICT 주력 대기업 등 비금융주력자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의결권 있는 주식을 34%까지 취득할 수 있음. 카카오는 한국투자금융지주가 갖고 있는 카카오 보통주 4160만주를 2080억원에 사들여 지분율을 현 10%(26억주 중 4680만주)에서 34%(8840만주)까지 확대할 예정임. 


◆품절 오류 쿠팡...아직 정상화 안돼 


전자상거래업체 쿠팡에서 24일 오전 내부 시스템 오류로 모든 상품이 '품절' 처리되는 문제가 발생. 쿠팡은 이날 오전부터 시스템 복구를 시작해 대부분의 제품 구매를 정상화했다면서 해킹과 같은 외부 발생 원인 때문은 아니라고 설명. 오류는 쿠팡 웹사이트와 모바일앱 모두 동일하게 나타남. 이러한 상황이 4시간 가까이 계속되는 동안 소비자들의 불편과 항의가 이어졌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는 쿠팡이 해킹을 당한 게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쿠팡은 오후 1시께 보도자료를 내고 "(오류는) 재고 데이터베이스와 관련된 기술적 문제로 밝혀졌다"며 해킹 가능성은 없다고 밝힘. 


◆미국 전자업계 6개 단체 “일본 수출규제는 글로벌 ICT산업 위협”


미국을 방문 중인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4일 페이스북 계정에 “반도체 관련 수요·공급 기업들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 정보기술산업협회(ITI), 전미제조업협회(NAM) 등에서도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감안해 한·일 양국이 조속히 문제를 해결하고 추가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을 촉구하는 공동명의 서한을 보냈다”고 밝힘. 서한은 유 본부장과 일본의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 앞으로 발송. 공동서한을 보낸 단체들은 SIA, ITI, NAM 외에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컴퓨터기술산업협회(CompTIA), 소비자기술협회(CTA) 등 6곳. 이들은 서한에서 “최근 발표된 일부 반도체 소재에 대한 수출규제와 관련한 우려를 표명한다”면서 “이번 사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요구한다”고 말함. 이어 한국과 일본의 갈등이 규제 불확실성, 잠재적인 공급망 붕괴, 제품 출하 지연 등을 초래할 수 있고 이는 글로벌 경제 전체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함. 


◆日'백색국가 한국 제외' 현실되나...정부 대응은? 


일본 정부가 전략물자 수출 절차를 간소화해 우대하는 우방국 명단인 ‘화이트리스트 국가’(이하 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기 위한 법 개정이 임박. 국무회의 격인 각의를 통과하면 사실상 되돌리기 어려움. 백색국가는 전략물자 수출 절차를 간소화해 우대하는 제도로 제외될 경우 일본 정부가 비(非)전략물자 수출도 규제할 수 있는 ‘캐치올(Catch all)’ 제도를 이용해 식품 등을 제외한 거의 모든 산업의 대(對)한국 수출을 통제할 수 있어 우려가 큼. 정부는 일본의 대한국 수출규제 강화 조치의 부당성을 비판하며 국제사회 여론전을 강화하는 중. 백색국가 제외가 현실화 됐을 경우에 대비한 대응책도 마련 중. 대응책은 WTO 제소를 핵심으로 하는 대외대책과 국내 산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내부대책으로 구성될 전망임. 


◆"환불은 안돼" 아이돌 굿즈 장사의 민낯 


24일 공정위는 ㈜와이지플러스와 ㈜101익스피어리언스 등 8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힘. '아이돌굿즈'란 아이돌 가수를 응원하기 위해 팬들이 구입하는 제품을 의미. 공정위에 따르면 ㈜와이지플러스를 제외한 나머지 7곳의 사업자는 소비자의 정당한 '청약철회권' 행사를 방해하고 있음. 전자상거래법 제17조 6항에 따르면 소비자는 재화의 내용이 표시돼 있는 내용과 다른 경우에는 그 재화를 받은 날부터 3개월 이내, 그 사실을 안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부터 30일 이내에 청약 철회 가능. 전자상거래법은 물건이 파손되지 않아도 환불을 할 수 있도록 했지만, 정작 아이돌굿즈 사업자들은 환불의 이유를 '파손이나 하자 등'으로 제한해두었던 것. 


◆과기정통부 '5G'로 신남방 판로 키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4일 태국 방콕에서 국내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핵심 서비스 분야 중소기업들의 아세안(ASEAN) 진출을 지원하는 정보 통신 기술(ICT) 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힘. 태국은 올해 아세안 연합의 의장국으로, 아세안 10개국 중 경제 규모가 두 번째로 큰 나라. 또한 스마트산업(지능형 도시), 스마트시티(지능형 도시) 등 ICT를 활용해 경제와 사회 전반 개조를 위한 국가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과기정통부는 태국에 국내 ‘5G+ 핵심 서비스’ 분야 강소 기업들의 진출을 지원해 신남방 진출의 교두보로 삼는 동시에 한국의 5G 관련 기술을 태국 현지에 적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도모하겠다는 계획.


출처 : 이코노믹리뷰 정다희기자

 

 


'♣ 사회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자 한입뉴스들.  (0) 2019.07.26
오늘자 한입뉴스들.  (0) 2019.07.25
오늘자 한입뉴스들.  (0) 2019.07.23
오늘자 한입뉴스들.  (0) 2019.07.22
오늘자 한입뉴스들.  (0) 2019.07.19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