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미중무역협상에서 중국, 미국 반도체 수입 확대 제안
외신에 따르면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이 보고 받은 협상 내용 중 중국이 미국 반도체 수입 규모를 6년 동안 현재보다 5배 많은 2000억 달러, 225조4000억 원까지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 우리 반도체 수출에서 중국의 비중은 40% 이상. 만약 중국이 미국에서 반도체, 특히 메모리 반도체 수입을 급격하게 늘린다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 타격 예상.
◆2년 전 남대서양서 침몰한 韓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 항해기록저장장치(VDR) 회수
외교부 당국자는 18일 "스텔라데이지호의 사고 해역에서 심해수색을 하던 미국 '오션 인피니티'사의 '씨베드 컨스트럭터'호가 어제 선체 일부인 선교를 발견하고 인근 해저면에 이탈해있는 일종의 블랙박스인 VDR을 회수했다"고 밝힘. VDR은 항해 기록이 담긴 일종의 '블랙박스'로 사고 원인을 규명할 당시 상황이 담겨있을지 주목.
◆최종구, “역전세는 집주인이 해결해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8일 전셋값 하락에 따른 '역전세'를 집주인 책임으로 규정. 집값도 더 내릴 여지가 있다고 봄. 대우조선해양 민영화는 '고용안정'에 최우선 순위를 두기로 함. 제3인터넷전문은행은 5월에 예비인가를 내줄 방침. 최종구 위원장은 이날 전라북도 군산에서 서민금융 현장 방문 행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현재로선 역전세난에 대해 어떤 대책을 내놓을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함.
◆택시업계, ‘카풀’이어 '타다' 고소
승차 공유 서비스 '카카오카풀'을 반대해온 택시 업계가 이번에는 렌터카 기반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를 검찰에 고발. 택시 업계에 고발당한 이재웅 쏘카 대표는 "업무 방해와 무고로 강력히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 차순선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전 이사장과 전·현직 조합 간부 9명은 지난 11일 이 대표와 쏘카의 자회사이자 '타다' 서비스를 운영하는 VCNC의 박재욱 대표를 서울중앙지검에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고발.
◆올해 가장 큰 '슈퍼문' 20일에 관측 가능
18일 한국천문연구원 천문력에 따르면 이른바 '슈퍼문'이 20일 0시 54분에 밤하늘에 걸림. 날짜상으론 정월 대보름 다음 날. 슈퍼문은 지구와 가장 가까워져 평소보다 더 크게 보이는 달을 말함. 이날 뜨는 달은 올해 가장 작은 둥근달(9월 14일)보다 14%가량 더 커 보일 전망.
◆신라젠 펙사벡에 3000억 자금 조달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은 전환사채(CB) 발행 등을 통해 키움증권과 자산운용사 등으로부터 각각 1500억원씩 총 3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기로 함. 이번에 발행하는 CB의 이표금리는 연 1%, 만기수익률은 연 4% 수준. 신라젠은 유전자 재조합으로 만들어낸 바이러스를 이용해 면역항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 차세대 신약으로 꼽히는 이 회사의 펙사벡은 우두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재조합해 만든 항암 바이러스로,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략하는 특징.
◆경기둔화에 중국 기업 수천명씩 정리해고
중국 런민대에 따르면 충칭을 비롯한 중국 서부 지역의 지난해 4분기 신규 일자리 숫자는 전년 동기보다 77% 감소. 지난해 충칭 지역의 자동차 생산량과 전자업계 성장률 역시 전년 대비 각각 17.3%, 14% 하락. 중국 전역의 주요 기업 역시 잇따라 대량 해고 결정. 지난 15일엔 중국 베이징(北京)에 본사를 둔 디디추싱이 비용 감축을 이유로 전 직원의 15%(약 2000명)를 해고하겠다고 밝힘. 광둥(廣東)성에 위치한 애플 협력사 보언(伯恩)광학 역시 비슷한 이유로 직원 8000명을 해고.
◆경사노위, 탄력근로제 논의 하루 연장
경사노위 노동시간제도개선위원회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에스타워)에서 제8차 전체회의를 열어 탄력근로제 문제와 관련해 막판 타결에 나섰지만 합의안을 만들지 못함. 이날 경사노위 노동시간제도개선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 논의를 시작해 자정을 넘긴 19일 오전 1시50분까지 10시간가량의 마라톤협상을 펼쳤지만 결국 합의에 실패.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6개월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경영계와 노동자 건강권과 임금보전이 우선 논의돼야 한다는 노동계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함.
◆북미, 연락관 교환 검토중
북한과 미국이 상호 간에 연락관을 교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CNN이 18일(현지시간) 보도. 이러한 조치는 공식적 외교관계 수립을 향한 점진적 조치가 될 것이라고 CNN은 이들 소식통을 인용해 전함. 지난해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채택한 공동성명에 담긴 북미 간 새로운 관계 수립과 관련된 사안으로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비핵화 실행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 간 주고받기에 대한 물밑조율이 이뤄지는 가운데 나옴.
◆화웨이 손 들어준 영국, 美 입장과 정면 배치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영국 정부통신본부(GCHQ) 산하 국가사이버보안센터(NCSC)가 5G 네트워크에서 화웨이 장비의 보안위험을 낮추는 방법이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를 보도. 영국 정보당국의 이 같은 결정은 5G 장비 도입 시 화웨이 제품을 배제하라고 유럽 동맹국들을 연일 압박하고 있는 미국의 입장과 정면 배치되는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화웨이 포위전략에 타격. 트럼프 행정부는 화웨이 제품이 스파이웨어를 심는 방식으로 해당국을 도청하거나 정보를 빼가고 있다며 각국에 화웨이 제품 사용금지를 요구 중.
◆내 카드 포인트 20일부터 모바일로도 조회 가능
금융감독원은 카드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내 카드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를 20일부터 실시한할 예정. 지난해 12월 PC용으로 먼저 시작됨. 두 달여 만에 13만1650건의 이용횟수를 기록. 카드 이용자는 ‘내 카드 한눈에’에서 카드사별 카드보유내역, 결제예정금액, 카드 잔여포인트와 소멸예정포인트 등 확인 가능.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내 계좌 한눈에’ 전용 애플리케이션 설치 후 공인인증서나 지문인증 등록.
◆2022년까지 남성 육아휴직 40% 늘릴 예정
정부는 19일 서울 노원구 복지센터에서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포용국가 사회정책 추진계획' 등을 발표. 2022년까지 남성 육아휴직자와 '두 번째 육아휴직자'를 현재보다 40% 높일 것이라는 내용. 두 번째 육아휴직자는 부부가 번갈아 육아휴직을 하는 경우 나중에 하는 사람을 말함. 이번 추진계획은 작년 9월 포용국가 전략회의에서 제시된 정책을 종합하고 일부 내용을 구체화한 것. 소요예산은 재정당국과 협의 중이란 이유로 비공개함.
◆'가상화폐 투자사기 혐의' 코인업 사무실 압수수색
서울 수서경찰서는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인업 사무실 2곳에 수사관 수십 명을 보내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을 확보. 지난해 개업한 코인업은 비상장코인인 월드뱅크코인(WEC)를 국내외 주요 암호화폐거래소에 상장하겠다며 투자 유치. 코인업은 투자자들에게 단기간에 400~500%의 수익을 보장한다고 주장하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 합성 사진을 이용함.
◆에이블씨엔씨, 작년 영업손실 190억원…적자전환
에이블씨엔씨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90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19일 공시. 매출액은 3천455억원으로 7.4%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17억원으로 적자 전환. 회사 측은 "H&B(헬스앤뷰티) 스토어를 통한 중소 브랜드의 시장 진출로 내수시장 경쟁이 심화했다"고 설명.
◆키움 대 토스, 제3인터넷은행 대결 구도
19일 금융권은 하나금융과 SK텔레콤은 키움증권을 정보통신기술(ICT) 최대주주로 손잡고 컨소시엄을 구성. 추가 참여 기업과 세부 지분율은 추후 확정. 하나금융그룹·SK텔레콤·키움증권 등 3개사가 손잡고 제3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도전에 나서면서 신한금융·비바리퍼블리카(토스)·현대해상 컨소시엄과 함께 유효경쟁 체제 형성.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우리은행, KB국민은행까지 4대 금융지주사가 모두 인터넷은행에 지분을 투자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금융그룹 간 경쟁도 치열.
◆CJ ENM, 넷마블 지분매각 추진설 부인
19일 오전, 한 매체에서 CJ ENM이 보유한 넷마블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 타 기업 인수합병(M&A)를 위한 대규모 자금 마련과 CJ그룹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사업 역량 강화를 꾀하기 위해 최근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는 얘기. 넷마블 주가가 급락하는 등 문제 되자 한국거래소는 넷마블 지분매각 추진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CJ ENM에 조회 공시를 요구. CJ ENM은 넷마블 지분 매각설에 대해 부인.
출처 : 이코노믹리뷰 온라인뉴스팀
'♣ 사회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자 한입뉴스. (0) | 2019.02.22 |
---|---|
오늘자 한입뉴스들. (0) | 2019.02.20 |
오늘자 한입뉴스들. (0) | 2019.02.18 |
오늘자 한입뉴스들. (0) | 2019.02.15 |
오늘자 한입뉴스들. (0) | 2019.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