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한입뉴스들.

 

 

◆애플, 4분기 매출 843억달러…시장기대치 부합 

애플은 지난 4분기에 843억1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 전년비 4.5% 감소. 기대를 크게 낮춘 시장 전망치(840억 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 순이익은 199억6천만달러로 0.5% 줄어. 주당순이익(EPS)은 4.18달러로 시장 전망치(4.17달러)에 부합. 아이폰 매출이 520억 달러로 전년비 15% 감소. 특히 미중 무역분쟁으로 중화권내 매출이 27% 급감. 실적발표후 시간외거래에서 애플 주가 급등. 

◆대한항공, 지난해 매출 12조6500억원…영업익 6900억원 

대한항공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7.2% 증가한 12조651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여객부문이 전년비 10%, 화물은 7% 늘어. 영업이익은 6924억원으로 전년비 27.6% 감소. 유류비가 6779억원이나 증가한 탓. 환차손(3636억원)으로 803억원의 당기순손실 발생. 

◆카카오, “설 귀성길 4일 오후 7시30분에 출발해야”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설 귀성차량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대로 1일 오후 3~7시, 4일 오전 5시~오후 3시를 예상. 귀성시간으로 가장 좋은 시간대는 4일 오후 7시30분~9시. 가장 쾌적한 귀경길 시간대는 5일 오후 9시 이후. 가장 정체가 심할 귀경길은 5일 오전 11시~오후 3시.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오전 11시~오후 3시도 피해야 할 구간.

◆JTBC “안나경 앵커 관련 ‘악의적 가짜뉴스’에 법적 대응”

JTBC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손석희 대표이사 사장의 차량 동승자와 관련된 루머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 JTBC는 “현재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안나경 앵커에 대한 각종 소문은 모두 악의적으로 만들어낸 가짜뉴스”라며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지적. 앞서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는 손 사장이 2017년 4월 자동차 접촉사고 당시 여성 동승자와 함께 있었다고 주장. 손 사장은 이를 부인.

◆카타르, UAE에 4대0승…일본과 아시안컵 결승전 

카타르는 29일(한국시간)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개최국인 아랍에미리트를 4-0으로 이겨. 전반과 후반에 각각 두 골 넣어. 이로써 카타르는 준결승전까지 무실점에 참가국 최다인 16득점 기록. 2월1일 일본과 결승전.

◆김석진 신임 방통위 부위원장, "KBS·MBC, 인적청산 시도 중단해야"

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김석진 상임위원을 제4기 방통위 후반기 부위원장으로 선출.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3월26일까지. 김 신임 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MBC와 KBS가 파업 참여 여부를 이유로 한 ‘인적청산’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전 국민에게 공평한 공영방송으로 거듭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

 

 

◆작년 위조지폐 605장 발견…20년래 최소 

한국은행은 2018년 신고된 위조지폐가 총 605장으로 전년비 63.5% 줄었다고 밝혀. 관련 통계 작성(1998년) 이후 최소치. 이는 대규모 위폐범들이 검거됐기 때문.앞서 2013년 총 5만4000장을 위조한 범인이 잡혔고, 만원권 1301장 위조범도 2017년 9월 체포돼. 

◆안성농장 한우도 구제역 확진…위기경보 ‘주의’→’경계’ 격상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안성시 양성면 소재 한우농장에서 신고된 한우가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에서 구제역(O형)으로 확진됐다고 밝혀. 전날 안성시 금광면 소재 젖소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동일. 구제역 추가 발생으로 당국은 30일 오후 2시를 기해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

◆포스코 7년만에 영업이익 5조원 탈환...전년대비 19.9% 상승 

포스코는 30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64조9778억원, 영업이익 5조5426억원, 순이익 1조89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 7년만에 영업익 5조원대 복귀. 영업익은 전년비 19.9% 증가. 

◆코스피 2200대 진입…코스닥 상승

0일 코스피는 22.84포인트(1.05%) 오른 2206.20에 장 마감. 작년 10월 10일(2228.61) 이후 112일 만에 최고치. 애플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 데 따른 효과. 코스닥은 4.31포인트(0.61%) 오른 715.30로 마쳐. 코넥스 시장에서는 거래 111개 종목, 거래량 약 31만주, 거래대금 32억원가량. 

◆금감원 “5년 내 상위직급 비율 35%로 감축” 

기재부는 30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금감원을 공공기관 지정 대상에서 제외시켜. 기재부는 금감원이 채용비리 근절대책 마련, 공공기관 수준의 경영공시 등 여러 지적 사항을 개선했고, 향후 5년 안에 3급 이상 간부 비율을 35% 수준으로 감축하라는 정부의 요구를 수용해 이같이 결정. 

◆법원 “김경수, 대선부터 지방선거까지 ‘댓글조작’ 통한 선거운동 공모"

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재판장 성창호)는 30일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 재판부는 김 지사가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때부터 작년 6·13 지방선거에 이르기까지 8만 건에 가까운 온라인 기사에 대해 드루킹 일당과 댓글 조작을 통한 선거운동을 공모했다고 판단. 

앞서 이날 오전 드루킹 재판에서는 김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 선고. 법원은 "(드루킹이) 단순히 정치인 지지세력을 넘어서 김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정권 창출 유지를 위해, 김씨는 경제민주화 달성을 위해서 상호 도움을 주고받음과 동시에 상호 의존하는 특별한 협력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

출처 : 이코노믹리뷰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