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한입뉴스들.

 

 

◆北헬기, 닷새만에 또 전방 접근···공군 전투기 긴급 출격 

13일 오전 11시 북한군 헬기가 전술조치선으로 접근해 우리 공군 전투기가 긴급 출격. 북한군 헬기는 개성 인근에서 이륙한 뒤 군사분계선(MDL) 쪽으로 남하하다 우리 전투기가 출격하자 비행금지구역에 접근하지 않고 인근 북한군 기지에 착륙. 전술조치선은 한미 공군이 비무장지대(DMZ) 군사분계선과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20~50㎞ 북쪽 상공에 가상으로 그어놓은 선. 지난 8일에도 북한군 헬기 2대가 동일한 항로로 비행. 

◆카카오, 카풀 정식 서비스 잠정 연기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17일로 예정한 카풀 정식서비스 개시시점을 잠정 연기. 카카오모빌리티는 13일 입장자료를 통해 “택시 기사님들은 물론 이용자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더욱 경청하고 반영하기 위해 고민 끝에 카풀 정식 서비스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베타(시험) 서비스는 지난 7일부터 진행.

◆검찰, 삼성바이오·삼성물산 압수수색…분식회계 본격수사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13일 인천 연수구 소재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를 압수수색. 이 업체의 외부감사를 맡은 삼정·안진 등 회계법인 4곳과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도 압수수색. 앞서 증권선물위원회는 삼성바이오가 2015년 말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회계처리 기준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고의 분식회계가 있었다며 지난달 20일 검찰에 고발.

◆선릉역서 20대 여성, 온라인게임 상대에 칼부림 

서울 강남경찰서는 13일 온라인게임을 통해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A(23·여)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 A씨는 이날 새벽 2시 10분께 선릉역 5번 출구 인근에서 B(21) 씨를 수차례 흉기로 찔러.

◆‘20·30대 이탈’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48.1%…"부정평가 47% 육박"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0∼12일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48.1%. 전주보다 1.4%포인트 하락. 작년 5월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치. '국정 수행을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7%포인트 오른 46.9%.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오차범위 내. 지지도는 연령별로 30대(8.4%포인트↓)와 20대(7.9%포인트↓)에서 많이 떨어져. 

◆‘돈봉투 만찬’ 안태근도 승소…법원 “면직 취소해야”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유진현)는 13일 속칭 ‘돈봉투 만찬’ 사건으로 면직 처분을 받은 안태근 전 법무부 감찰국장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불복 소송에서 면직을 취소하라고 판결. 법원은 “원고의 수사비 지급에 불법 또는 사사로운 목적이 있다고 보여지지 않는다”며 안 전 국장 손을 들어줘.

 

 

◆ECB, 연말 양적완화 종료…정책금리 동결 

유럽중앙은행(ECB)은 13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연 뒤 12월 말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공식 중단하겠다고 발표. 채권매입 프로그램은 경기 부양을 위해 2015년 3월부터 시행해온 양적완화 정책. 현재까지 채권 매입 규모는 2조6000억 유로(약 3326조원). ECB는 이날 정책금리(현행 0%)와 일반은행 예치금에 대한 금리(마이너스 0.40%)를 모두 동결. 

◆강효상, KBS수신료 ‘강제징수’ 막는 법안 발의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은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KBS수신료 ‘강제징수’를 막는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혀. 현재 한국방송공사(KBS)는 수신료를 전기요금에 포함시켜 사실상 강제적으로 징수. 강 의원은 "공영방송의 편파성과 방만경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고, 국민들도 KBS에 등을 돌리고 있는 상황에서 KBS가 수신료를 전기료에 얹어 강제징수하지 못하게끔 법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

◆검찰, 윤장현 전 광주시장 불구속 기소…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광주지검은 13일 권양숙 여사 사칭범 김 모씨에게 거액을 뜯긴 윤장현 전 광주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 윤 전 시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혼외자라는 거짓말에 속아 김 씨의 자녀 2명을 취업청탁해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혐의도 받아.

◆폭스뉴스, 美케이블 시청률 1위 등극…CNN 3위 추락 

미국 케이블 TV시장에서 폭스뉴스가 시청률 1위를 차지. 폭스뉴스는 올해 황금시간대 평균 시청자 수가 약 250만 명으로 작년보다 3% 증가. 2위 MSNBC는 180만명으로 작년대비 12% 증가. 3위 CNN은 99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6% 감소. 

◆美하원도 '대북제재 해제시 의회 보고 의무화' 법안 가결 

대북제재를 해제할 경우 30일 이내에 의회에 관련 내용을 보고하도록 의무화한 '아시아 안심 법안(Asia Reassurance Initiative Act:S2736)'이 미국 상원에 이어 13일(현지 시간) 하원을 통과. 법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면 발효. 

◆UEFA 유로파리그, AC밀란 32강 진출 실패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이끄는 AC밀란은 14일 새벽(한국 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올림피아코스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대3으로 페베. 32강 진출 실패.

출처 : 이코노믹리뷰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