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한입뉴스들.

◆태풍 ‘짜미’, 오늘 일본 열도 벗어날 듯 

일본 열도를 따라 북상중인 태풍 ‘짜미’가 1일 새벽 0시 순간 최대풍속 45.6m(시속 164.16km)의 강풍으로 도쿄를 강타. 일본 기상청이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고 속도의 강풍. 앞서 도쿄 JR 철도는 30일오후 8시부터 전면 운행 중단. 나리타·하네다 공항을 지나는 항공편 결항. 태풍 인명피해로는 2명 사망, 2명 실종, 109명 부상. 일본 기상청은 1일 오후 3시쯤 일본 전역이 태풍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 

◆1∼8월 실업자 1999년 이래 최대 

올해 1∼8월 실업자 수는 월평균 112만9000 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4만5000 명 늘어. 1999년 이후 최대치. 한국고용정보원 관련통계에 따르면, 실업급여 지급액도 4조5147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9017억원(25.0％) 증가.

◆중국, GM차 332만대 리콜 조치 

중국 상하이 GM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의 조사에 따라 뷰익·쉐보레·캐딕락 등 중국내 시판차량 332만6725대에 대해 무상 회수와 수리에 나서. 중국 자동차 리콜 제도 시행 이래 단일 기업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

◆리용호 北외무상, "일방적으로 먼저 핵무장 해제 안해"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29일(현지시간) "우리가 일방적으로 먼저 핵무장을 해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 리 외무상은 이날 뉴욕 유엔총회 연설에서 "비핵화에 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의지는 확고하지만 이는 미국이 우리에게 신뢰감을 갖게 해야만 실현이 가능하다”고 말해.

◆벤투감독, 오늘 A매치 2연전 선수명단 발표 

벤투 감독은 1일 오후 2시 우루과이(12일), 파나마(16일)와의 국가대표 A매치 2연전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할 예정. 벤투 감독이 독자적으로 구성하는 첫 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전 티켓을 1일 오전 9시부터 KEB하나은행 전국 각 지점에서 판매. 인터파크에서는 오후 2시부터. 

◆로또 1등 ‘13, 16, 24, 25, 33, 36’…20억7519만원씩 

제826회 나눔로또 당첨번호는 ‘13, 16, 24, 25, 33, 36’. 2등 보너스 번호는 ‘42’.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모두 9명으로 각각 20억7519만2084원씩 받게 돼.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47명으로 6622만9535원씩 수령.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232명으로 139만4619원씩 받아.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5만원)은 10만8626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5000원)은 175만5153명. 

◆머스크, 테슬라 이사회 의장직 사임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이사회 의장직에서 사임하기로. CNN 등에 의하면, 머스크는 테슬라의 상장 폐지를 시사하는 트윗을 올려 투자자들을 오도한 혐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제소되자 벌금 2000만달러(약 222억원)와 45일 이내 이사회 의장직 사퇴 등을 조건으로 합의했다고. 테슬라의 CEO 직은 유지.

◆오늘부터 뇌질환 MRI 건강보험 적용 

보건복지부는 1일부터 뇌 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사에 대해 건강보험을 확대 적용한다고 밝혀. 의학적으로 뇌와 뇌혈관 MRI가 필요한 경우 환자 부담 비용은 대학병원 기준 최대 75만원에서 18만원으로 줄어. 내년에는 복부나 흉부, 2021년까지는 모든 MRI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할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