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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남 영암서 버스 충돌…8명 사망
1일 오후 5시 21분께 전남 영암군 신북면 한 마을 도로에서 25인승 미니 버스가 코란도 승용차와 충돌한 뒤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 발생. 사고 버스에는 노인 14명과 운전자 등 총 15명이 탑승. 경찰은 이날 오후 7시까지 사망자는 8명, 부상자는 중상이 다수라고 전해.
2. 法 "PD수첩, 현응 스님 '성추행 의혹' 보도 방영"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수석부장판사 김정운)는 1일 조계종이 MBC를 상대로 제기한 PD수첩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 PD수첩은 이날 밤 11시 '폭력, 여자, 돈 조계종의 민낯'이라는 제목으로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의 3대 의혹과 현응스님의 성추행 의혹을 방송.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 스님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만일 나에 대한 방송내용이 사실이라면 승복을 벗겠다"고 밝혀.
3. 선관위, 홍준표에 과태료 2천만원…선거법 위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공직선거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 2000만원을 부과. 홍 대표는 최근 울산시장과 경남지사에 대한 여론조사를 언급.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되지 않은 선거여론조사 결과 공표는 불법. 위반 시 최고 3000만 원 과태료 부과 처분. 홍 대표는 "선관위가 참 웃긴다. 중앙선관위가 아니라 민주당 선관위"라는 반응.
4. "한국사회 노동을 새로 쓰자"…2018세계노동절대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세계 노동절 대회'를 개최. 민주노총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구조조정·정리해고 중단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직장 내 성차별·성희롱·성폭력 철폐 △이주노동자 차별 철폐 △노동 기본권 보장 △공공부문 민영화 저지 등을 촉구. 민주노총은 이날 노동절 대회에 부산·제주 등 전국 16개 지역에서 5만여 명이 참가했다고 추산.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도 이날 오전 9시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18 노동절 마라톤대회'를 개최.
5. 금감원,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처리 위반"
금융감독원은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조치사전통지서를 통보했다"고 밝혀. 조치사전통지는 금감원의 감리결과 조치가 예상될 때 증권선물위원회에 감리안건 상정을 요청하기 전 위반사실과 예정된 조치 내용을 해당 회사에 미리 안내하는 절차. 즉,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 처리를 위반했고, 이에 대한 제제방안을 논의하겠다는 것.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6년 11월 상장 전 시장에서 분식회계 논란이 일었는데, 금감원 특별감리 1년 만에 사실로 드러난 것. 금감원 감리결과에 대한 최종 판단은 금융위원회의 몫.
6. 이재명 측, '조폭연루설 제기' 함진규 의원 고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측은 1일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가 운영하던 기업과 이 후보와의 연루설을 언급한 함진규 자유한국당 의원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 앞서 함 의원은 지난달 30일 한국당 원내대책 회의에서 "성남의 한 조폭기업이 이재명 후보와 긴밀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조폭기업이 이재명 등 성남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민주당 정치인들과 광범위하게 긴밀한 커넥션을 형성해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발언.
◆ 美 무역위, 한국산 철강선재에 41% 반덤핑 관세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1일(현지시간) 한국의 탄소·합금강 선재 제품에 대해 5년간 최대 41.1%의 관세를 물리기로 최종 판정. 한국 철강 제품에 대한 고율의 추가 관세(25%) 면제를 발표한 지 하루 만.
◆ 민주당, 조원진 윤리위 제소방침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1일 논평을 통해 조원진 의원의 문재인 대통령 비난발언과 관련해 “표현의 자유에도 정도가 있고, 넘지 말아야 할 금도가 있다”며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 방침을 밝혀. 앞서 조원진 의원은 지난달 28일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보수단체 집회에서 “핵폐기는 한마디도 안 하고 200조를 약속하는 이런 미친XX가 어딨나”라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없애고 사회주의 혁명,공산주의로 가고자 하는 문재인을 몰아내자”고 주장.
◆ 트럼프 “미북 정상회담 장소·날짜 며칠 후 발표”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우리는 지금 회담을 준비하고 있으며 며칠 후 장소와 날짜가 발표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회담장소로 판문점 내 시설과 싱가포르 두 곳을 언급.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면서 회담 후보지가 좁혀졌다고 밝혀.
◆ 공정위 “삼성그룹 총수는 이건희 아닌 이재용”
공정위가 1일 내놓은 ‘2018년도 대기업집단 지정’ 자료에 의하면, 삼성그룹의 동일인(총수)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변경돼. 삼성그룹 총수 변경은 30년만. 롯데그룹도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에서 신동빈 롯데 회장으로 바꿔. 한편 네이버 총수는 창업주 이해진으로 유지.
◆ 이재명 캠프, '조폭연루설 제기' 함진규 의원 고발
이재명 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측은 1일 이 후보의 조폭연루 의혹을 제기한 함진규 한국당 의원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 앞서 함 의원은 지난달 30일 한국당 원내대책 회의에서 "성남의 한 조폭기업이 이재명 후보와 긴밀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조폭기업이 이재명 등 성남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민주당 정치인들과 광범위하게 긴밀한 커넥션을 형성해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발언.
◆ PD수첩 의혹 제기에 조계종 “불교파괴 시도”
MBC PD수첩이 1일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여승과의 사이에 은처자를 뒀고, 교육원장 현응스님은 성추행과 유흥업소 출입 의혹이 있다고 보도. 앞서 조계종 교권수호 비대위는 이날 PD수첩을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되자 “불교를 파괴하기 위한 모든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며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
◆ 홍준표, 미등록 여론조사 공표로 과태료 2000만원 처분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 등록되지 않은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해 과태료 2000만원을 부과 받아. 그는 1일 기자간담회에서 “당 내부 보고를 받고는 수치도 말하지 않은 채 ‘김태호가 이기고 있다’고 말한 것을 가지고 중앙선관위가 과태료 2000만원을 처분했다. 내가 돈이 없으니 잡아가라고 했다”며 “당 대표도 입 다물고 있으라는 것”이라고 지적.
출처 : 이코노믹리뷰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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