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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이슈

오늘자 한입뉴스들.

이슈. 2018. 2. 1. 11:14

 

 

1. ‘총선때보자’ 실검에 하태경 “ 정부에 민심이반” 주장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31일 원내외연석회의에서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총선때보자'가 등장한 것과 관련, "암호화폐 커뮤니티 쪽에서 띄운 이슈”라면서 “'총선때보자'가 실검 1위로 오른 이유는 총체적으로 민심 이반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 그는 "건전한 규제 반대하지 않는다”면서도 거래소를 폐쇄할 수 있다는 메시지는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

 

 

2. 기재부 “오늘 가상화폐 정부발표 없다”

 

기획재정부는 31일 해명자료를 내고 “금일(오늘) 정부는 가상통화 대책 발표를 당초부터 계획한 적이 없고, 발표할 계획도 없음을 알려 드린다”고 밝혀. 이어 “가상통화 관련 정책은 국무조정실이 범정부 T/F를 운영하여 조정·추진 중”이라며 “(청와대) 국민청원 관련해서도 현재 국무

조정실을 중심으로 관계부처 간 협의·검토 중임을 알려드린다”고 전해.

 

3. 삼성전자 사상 첫 주식 액면분할…액면가 5000원→100원

 

삼성전자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50대 1의 주식 액면분할을 결의. 이에 따라 발행주식의 1주당 가액이 5000원에서 100원으로 바뀌게 돼. 최종결정은 오는 3월 23일 정기 주총에서 이뤄질 예정. 삼성전자는 "액면분할을 실시할 경우 더 많은 사람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할 기회를 갖게 되고, 올해 대폭 증대되는 배당 혜택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4. 호반건설, ‘매출규모 9배’ 대우건설 인수자로 낙점

 

산업은행은 31일 이사회에서 대우건설 지분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본입찰에 단독 참여한 호반건설을 선정. 매각 대상은 대우건설 주식 2억1093만1209주(지분율 50.75%). 호반건설은 이 가운데 지분 40%는 주당 7700원에 매입하고 나머지 10.75%는 2년 뒤 인수하기 위해 산업은행에 풋옵션을 부여. 지분 40% 인수대금은 약 1조2801억원. 2016년 기준 매출액은 호반건설이 1조2000억원, 대우건설이 10조9857억원.

 

5.페이스북, 비트코인·ICO 등 가상화폐 광고 ‘금지’

 

페이스북은 31일(한국시간) 공개블로그를 통해 "오도될 소지가 있거나 기만적인 광고는 페이스북에 설 자리가 없다"면서 비트코인과 ICO 등 모든 가상화폐 관련 광고를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 이어 "페이스북은 사람들이 사기나 속임수에 대한 두려움 없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발견하고 알게 되기를 원한다"고 주장.

 

6. 천문연구원 “개기월식 때 슈퍼문·블루문·블러드문 관측가능"

 

한국천문연구원은 31일 밤 개기월식이 나타난다고 밝혀. 달 뜨는 시각은 31일 오후 5시 38분. 부분월식은 오후 8시 48분 6초에 시작되며,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은 오후 9시 51분 24초에 시작돼 오후 11시 8분 18초까지 지속. 이 과정에서 핏빛으로 변하는 블러드문, 한 달에 두번째로 뜨는 보름달인 블루문, 달이 지구와 가까워져 크게 보이는 슈퍼문 현상이 겹쳐질 전망. 한편 천문연구원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개기월식 전 과정을 생방송할 예정.

 

 

 

◆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3월 추가인상 될 듯"

 

미 연준은 31일(현지기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에서 연방기금 금리를 현재의 1.25~1.50% 수준으로 동결. 미국 경기는 실업률 4.1%의 ‘완전고용’ 상태로 호조세를 보이지만,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2%)에 여전히 못미치기 때문. 하지만 연준은 올해 물가상승률이 “위로 움직일 것”이라는 표현을 통해 오는 3월 기준금리 추가인상 신호를 시장에 보내.

 

 

◆ 호반건설, 1조6200억원에 대우건설 인수

 

산업은행은 31일 이사회에서 대우건설 지분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호반건설을 선정. 호반건설은 산업은행이 보유한 대우건설 지분 50.75% 중 40%만 우선 매입하고 나머지 10.75%는 2년 뒤에 사들이는 분할인수 방식(풋옵션)으로 대우건설을 인수할 예정. 2017년 도급 순위에서 호반건설은 13위, 대우건설은 3위.

 

◆ 헌재, ‘가상화폐 헌법소원’ 본안 심판에 회부…"첫 대결서 투자자 손들어 준 셈"

 

헌법재판소는 31일 정부의 '가상통화 긴급대책'이 가상화폐 투자자의 재산권을 침해했다며 가상화폐 투자자인 정회찬 변호사가 청구한 헌법소원심판 청구와 관련해 사건을 ‘전원 재판부 심판’에 회부. 앞서 열린 헌재의 사전심리절차에서 정부는 청구인인 정 변호사의 헌법소원 청구가 기본적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주장했지만 헌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본안 심리에 회부. 헌재가 가상화폐 투자자와 정부의 첫 대결에서 투자자의 손을 들어준 셈.

 

◆ ‘창작가야금 창시자’ 황병기 교수 타계

 

황병기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31일 오전 3시 15분 별세. 향년 82세. 황 교수는 창작 가야금 음악의 창시자로 꼽히는 국악계의 거목. 명인들로부터 가야금을 익혀 경기고 시절 전국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서울대 법대 졸업후 서울대 국악과가 신설되자 강사로 출강. 이후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교수로 재직. 대표작으로는 '침향무', '미궁', '춘설', '밤의 소리' 등 다수. 소설가인 한말숙 씨와의 사이에 2남2녀. 장례식장은 서울아산병원. 장지는 용인천주교묘원. 발인은 2일.

 

◆ 첼시, 홈에서 본머스에 0대3 충격패

 

첼시는 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서 열린 EPL 25라운드서 본머스에 0대3으로 패배. 시종일관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 첼시는 후반 6분, 19분, 22분 본머스에 잇따라 골을 허용하며 무너져.

 

◆ 토트넘, 득달골·행운골 묶어 맨유에 2대0

 

토트넘은 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서 열린 EPL 25라운드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 손흥민이 선발출전한 경기에서 토트넘은 사전각본에 따라 경기 시작 11초만에 득점에 성공하며 기선을 장악. 경기시작과 함께 뒤로 빼낸 공을 베르통언이 전방으로 길게 패스했고, 케인이 헤딩으로 공을 문전에 떨구자 1차로 알리가 슈팅. 수비수를 맞고 튕겨나온 공을 대기하던 에릭센이 2차로 골문에 차넣으며 득점. 소요시간은 불과 경기시작후 11초. 전반 28분에는 트리피어의 크로스가 맨유 수비수 존스의 발 맞고 골안으로 들어가.

 

◆ 법원, 'DJ·노무현 비위 뒷조사' MB 국정원 2명에 영장 발부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1일 이명박 정부 시절 대북 특수공작비를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뒷조사에 쓴 혐의를 받는 국정원 최종흡 전 3차장과 김승연 전 대북공작국장의 영장실질심사를 한 후 영장을 발부. 구속사유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것.

 

출처 : 이코노믹리뷰 주태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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