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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이슈

오늘자 한입뉴스들.

이슈. 2017. 11. 24. 10:47

 

 

1. 수능일 규모 2.0 미만 여진 4차례 발생

기상청은 수능시험일인 23일 하루 동안 규모 2.0 이상의 추가 여진은 없었다고 밝혀. 시험 종료까지 확인된 것은 규모 2.0 미만의 미소지진 4차례. 지진동을 체감하기 어려운 수준. 현재 포항강진 이후 규모 2.0 이상 여진은 총 63회.

 

2. 해수부 "세월호 유골 은폐, 수습본부장·부본부장 사전협의"

 

해수부의 ‘세월호 유골 은폐 사건’ 1차 조사결과, 은폐는 현장수습본부장과 부본부장이 사전 협의했고, 이들은 지난 17일 발견된 유골을 기존 수습자의 것으로 짐작해 미수습자 가족에게 통보하지 않았다고. 또한 발견 다음날부터 미수습자 장례식이 진행되므로, 뼈의 주인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유골 발견 사실을 알릴 경우 장례일정에 혼선을 초래하고, 2주가량 (DNA) 확인을 하는 동안 다시 힘든 고통의 시간을 보내게 하는 것이 도리가 아닌 것 같았다고.

 

3. MB, "군, 사력 다해 영토수호"

 

이명박 전 대통령은 23일 페이스북에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7년을 맞아 "우리 군은 사력을 다해 영토를 수호했다"고 강조. 이어 "6·25 이후 그때까지 남한 본토가 공격받은 전례가 없었다"며 "휴가 가던 이는 다시 부대로 돌아와 함께 싸웠고 철모에 불이 붙은 줄도 모르고 임무를 수행했다"고 회상.

 

4. 검찰, '국정원 1억 뇌물' 의혹 최경환 '피의자' 소환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28일 오전 10시 최경환 한국당 의원을 국정원 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소환조사할 예정. 피의자 신분. 박근혜정부에서 경제부총리를 역임한 대표적 친박 최의원은 부총리 시절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아. 검찰은 앞서 지난 20일 최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 최 의원은 혐의를 강력 부인.

 

5. 코스닥 연고점 경신...코스피 하락

 

코스닥이 23일 전날보다 15.90포인트(2.04%) 오른 796.80으로 장 마감.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매수세로 연고점 경신. 2007년 11월 6일(800.92) 이후 10년여 만에 최고치. 코스피는 3.36포인트(0.13%) 내린 2,537.15.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63억원, 20억원 순매도. 기관은 416억원 순매수.

 

6. 권성동 법사위원장, "검사 시절 내게도 500만원씩 특활비 내려와"

 

국회 법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성동 한국당 의원은 23일 검찰의 특수활동비 법무부 상납 의혹과 관련, 박상기 법무장관에게 “매월 일정한 날 검찰국장 등에게 특활비를 정액으로 지급했지 않느냐”고 질의. 이어 “일선 수사부장 재임시 내게도 수사성과가 좋다며 500만 원씩 내려왔었다”며 “수사에 쓰라고 만든 특활비를 수사도 하지 않는 법무부가 기밀을 요하지 않는 부분에 쓰는 것도 같은 논리로 범죄가 성립한다”고 지적.

 

 

 

◆전병헌 전 수석 구속 여부 24일 결정

롯데홈쇼핑으로부터 3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전병헌 전 청와대 수석의 구속 여부가 24일 결정되는 가운데, 정치권은 그 파장에 잔뜩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 만약 구속된다면 문재인정부 출범 후 첫 구속되는 대통령 참모가 되며 현 정부의 적폐청산 명분도 흔들릴 가능성이 높음. 이후 벌어질 검찰 수사의 방향과 강도 등을 고려할 수 있는 가늠자라는 말도 나옴.

 

◆국회 농해수위, 세월호 유골 은폐 보고 받는다

 

세월호 유골 은폐 사건이 공직사회의 느슨해진 기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되는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4일 정부로부터 세월호 유골 은폐 사건의 경위를 보고받을 예정. 현장에서 해수부의 현장수습본부장과 부본부장의 합의만으로 유골 은폐가 이뤄질 수 있었는지, 해수부 장관의 지시를 현장 공무원들이 어긴 정황은 물론 이후의 사태에 대한 집중적인 보고를 받을 예정.

 

◆북한 JSA 경비 병력 대거 교체

 

지난 13일 벌어진 판문점 기순 사건 후 북한의 JSA 경비 병력이 대거 교체된 것으로 확인. 무려 40명에 달하는 인력이 교체되었다는 말이 나오고 있음. 정전협정까지 어기며 탈출한 북한군인을 막으려 했으나 무위에 그쳤기 때문에 지휘관과 고위 간부들은 문책을 피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음.

 

◆종부세 대상자 40만면 넘겨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종합부동산세 납세 의무자 수가 총 40만명을 넘은 것으로 확인. 지난해 33만8000명과 비교해 무려 18.4% 증가해. 고지세액도 지난해와 비교해 8.2% 늘어난 1조8181억원을 기록했음.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종부세 납세 의무자가 늘어났다는 설명. 국세청은 종부세 납세 의무자들에게 다음달 15일까지 세금을 내도록 안내했음.

 

◆코픽스 오류 논란...거세지는 하나은행 비판

 

전국은행연합회가 2년6개월 전 '코픽스(COFIX)‘를 통한 금리 공시에서 오류를 범해 각 은행들이 고객들로부터 대출 이자를 약 15억원 더 걷은 것으로 최근 확인. 문제는 이를 금융감독원이 아니라 감사원이 적발했다는 점. 하나은행이 잘못된 데이터를 올린 것으로 최종 확인. 은행연합회는 2012년과 2015년에도 비슷한 실수를 저질러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음.

 

◆전국 밤 사이에 많은 눈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밤 사이에 많은 눈이 내림. 아침 현재 눈이 잦아든 곳도 있지만 중부지방과 전라도 지역에는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음. 서울은 약 1.5cm의 적설량을 기록한 상태. 중부 서해안 일부와 경기 남부, 충청 내륙, 그리고 전북 내륙에 대설특보가 발효되어 있음. 낮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계속 내릴 전망.

 

◆브라질 축구 스타 호비뉴 징역 9년

 

브라질의 축구 스타인 호비뉴가 2013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알바니아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징역 9년을 선고받음. 당시 호비뉴는 AC밀란 소속으로 활동하며 나이트클럽에서 여성을 만난 것으로 확인됨. 함께 술을 마신 후 다른 브라질 청년 5명과 함께 알바니아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음. 호비뉴는 선고가 나온 즉시 항고의 의사를 밝힌 상태.

 

◆블랙 프라이데이..온라인 강세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로 이어지는 연휴 쇼핑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길게 늘어선 줄과 매장 앞에 진을 치고 기다리는 고객으로 대표되는 블랙 프라이데이 풍속도가 많이 변한 것으로 확인. 대형매장은 본격적인 블랙 프라이데이가 오기 전 무려 3주전부터 할인행사를 했으며, 많은 사람들은 온라인을 통해 물건을 구입하는 것에 익숙하다는 것이 미 현지 언론의 분석. 한편 휴가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행복한 추수감사절, 여러분의 나라는 정말 잘 되기 시작했다”는 트윗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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