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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제송환’ 유섬나, “내 혐의 터무니없다”
유섬나(51)씨가 7일 오후 프랑스 도피 3년 만에 강제송환돼. 유 씨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사망)의 장녀로 특가법상 횡령·배임 혐의. 공항 도착 후 인천지검으로 압송된 유씨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 “터무니없는 이야기"라고 일축. 해외도피 이유에 대해서도 "도피한 적이 한 번도 없으며 지난 정권의 무자비한 공권력을 피해 기다렸던 것”이라고 강변. 특히 유병언 전 회장에 대해선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강력 부인. 검찰은 내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
2. OECD, 올해 韓경제성장률 ‘2.6%’ 전망
기획재정부에 의하면, OECD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을 2.6%로 전망. 이는 작년 11월 전망치와 동일. 내년 성장률은 2.8%로 전망. OECD는 올해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수출 개선, 기업투자 증가, 심리개선 등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내년에는 세계교역 확대로 수출·기업 투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
3. 감찰반, "이영렬·안태근 뇌물·횡령 아냐”
법무부·대검찰청 합동감찰반은 7일 '돈 봉투 회식'에 연루된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에 대해 법무부에 ‘면직’ 징계를 청구. 이금로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영렬 전 지검장에 대해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수사의뢰. 감찰반은 그러나 이영렬 전 지검장이 지급한 격려금이 뇌물이나 횡령은 아니라고 판단.
4. 정무위, 김상조 청문보고서 채택 무산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 보고서 채택에는 실패. 이에 따라 정무위는 오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보고서 채택여부를 재논의할 방침. 정무위에서는 보고서 채택 주장과 후보자 자진사퇴 주장이 맞서.
5. 청둥오리, AI 첫 감염
농림축산식품부에 의하면 전북 군산과 익산에서 3건의 AI 의심사례가 추가돼. 이 가운데 익산의 한 농장에서는 청둥오리 5마리가 폐사. 오골계, 토종닭에 이은 첫 오리감염 사례. 당국은 이들 3건이 고병원성인 지 여부를 정밀검사 중.
6. ‘빅뱅’ 탑 주치의, "수면제 아닌 안정제 과다복용"
빅뱅 탑(본명·최승현)의 주치의는 탑의 의식상태가 “매우 안 좋다"면서 수면제가 아니라 신경안정제인 벤조디아제핀을 과다복용한 것으로 추정. 이는 탑이 “잠을 자고 있는 상태'라는 경찰 발표와는 다른 것. 앞서 탑은 군 복무중 입대전의 대마초 흡입사실이 드러나면서 기소돼.
◆ 한국, 하위팀 이라크와 무승부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늘 새벽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무승부. 이날 경기는 오는 14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될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8차전 카타르와 원정 경기에 대비한 것. 한국팀은 유효슈팅이 전무할 정도로 시종 답답한 경기를 펼쳐.
◆ 코미, 사전증언문 공개…뉴욕증시 상승 “예상수준 못넘어”
제임스 코미 前 FBI 국장은 7일(현지시간) 상원 정보위 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사전 증언문(prepared testimony)을 공개. 주요 내용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스캔들'과 관련해,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한 수사 중단을 자신에게 요구했다는 것. 하지만 이를 증명할 객관적 증거는 제시못해. 이에 따라 뉴욕증시는 코미의 증언이 트럼프에게 피해를 줄 것이란 불안감이 완화되면서 사흘 만에 상승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 다우지수는 37.46포인트(0.18%) 상승한 2만1173.69로 마감. S&P500지수는 3.81포인트(0.16%) 오른 2433.14, 나스닥지수는 22.32포인트(0.36%) 상승한 6297.38로 각각 장마감.
◆'해피벌룬' 아산화질소, ‘환각 물질’ 지정
환경부는 환각효과를 위해 아산화질소를 흡입하거나 흡입을 목적으로 아산화질소를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화학물질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달 중 입법 예고할 방침. 위반시 3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 이번 조치는 아산화질소 풍선인 '해피벌룬'이 최근 파티용 환각제로 팔리고 있는 데 따른 것. 식약처도 아산화질소 판매 업체를 적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포털사를 통해 판매 사이트를 차단하기로.
◆ 반기문, 7월 연세대 석좌교수 취임
연세대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7월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 겸 석좌교수로 취임한다고 밝혀. 글로벌사회공헌원은 선교와 봉사활동 기능을 통합·수행하는 기관. 연세대는 같은 시기에 '반기문지속가능성장센터'도 개소한다고.
◆ 경찰, 신연희 강남구청장 불구속 기소 의견 송치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경찰에 의하면, 신 구청장은 대선 직전 카카오톡을 통해 83회에 걸쳐 당시 문재인 후보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부정선거운동을 하고 문 후보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경찰은 그러나 신 구청장이 메시지의 최초 작성자는 아니라고 설명.
◆ 두산 정진호, 4타석 만에 ‘사이클링 히트’
두산 베어스 정진호가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 KBO리그 역대 23번째. 정진호는 어제 잠실구장서 열린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회말 2루타, 2회말 3루타, 4회말 단타, 5회말 홈런을 낚으며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 두산은 삼성을 9대7로 제압.
◆ 국립자연휴양림에 에어컨·온수 설치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내달 15일부터 숙박시설 내에 에어컨을 설치하고, 샤워장에는 온수를 공급할 예정. 그간 에어컨이 없어 여름철 폭염때 이용객 불만이 쏟아져. 에어컨 설치대상은 상당산성, 아세안, 남해편백, 낙안민속, 변산, 진도 휴양림 등 6개소. 야영시설 불편사항이던 전기사용도 허용하고, 샤워장 온수공급 시설도 개선할 예정.
◆ 310회차 연금복권 1등, 20년간 매월 500만원
7일 추첨된 제310회차 연금복권520의 1등 당첨번호는 '2조759227'번·'6조440881'번. 당첨금은 매월 500만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되며 세금을 뺀 실 수령액은 월 390만원 정도. 22%의 세율 적용. 2등(1억원)은 각 1등 맨 끝자리에 1을 더하고 뺀 '2조759228'번·'2조759226'번·'6조440882'번·'6조440880'번. 3등(1000만원)은 각조 '366861'번. 4등(100만원)은 각조 끝자리 '69173'번. 5등(2만원)은 각조 끝자리 '747'번. 6등(2000원)은 각조 끝자리 '53'번과 '81'번. 7등(1000원)은 각조 끝자리 '3'번과 '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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