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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두환 “최순실 아버지 최태민, 10·26後 전방 군부대 격리”
전두환 전 대통령이 10·26 사건 직후 최순실 씨의 부친 최태민씨(작고)를 전방 군부대에 격리 조치했다고 밝혀. 연합뉴스에 의하면, <전두환 회고록> 3권 '황야에 서다'에는 “근혜 양을 등에 업고 많은 물의를 빚어 박정희 대통령을 괴롭혀 온 최씨가 박 대통령 유족의 주변을 맴돌며 비행을 저지르지 않도록 격리시켰다”는 내용이 있다고. 또, 박 전 대통령이 지난 2002년 대권 도전 의지를 보이며 도움을 요청해왔을 때 박 전 대통령의 역량으로는 무리라는 판단에 대권의 꿈을 접으라는 뜻을 전달했다고.
2. 박근혜·박지만, 대통령 취임후 4년만에 재회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나서기 전 삼성동 자택에서 동생 박지만씨 부부와 눈물의 재회. 박 전 대통령이 친인척 비리를 원천차단키 위해 “청와대 근처에 얼씬대지 말라”며 거리를 둔 지 4년여 만. 박 전 대통령은 친인척관리에는 엄격했지만 지인 최순실 씨를 통제하지 못해 곤경에 처한 것.
3. 국회, 뒤늦게 ‘中사드보복’ 중단촉구 결의안
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어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행위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 국회는 결의안에서 중국 당국이 현지 한국기업에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고, 국가여유국을 통해 한국 관련 여행 상품의 판매금지 지침을 내리는 등 보복조치를 한 것에 대해 우려와 유감을 표명.
4. 'BBK 사건' 김경준, "MB정부 등 적폐 청산해야…1주일내 진실 밝힐 것”
'BBK 주가조작' 사건으로 8년간 수감생활후 출소한 김경준 전 BBK투자자문 대표는 미국 LA공항에 도착해 기자들에게 "적폐청산은 이뤄져야 하고, 여기에는 MB 정부도 포함된다"고 주장. 김 씨는 2007년 대선 직전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주가조작 사건을 일으킨 BBK의 실소유주라고 폭로. 하지만 당시 검찰은 BBK 주가조작 사건을 김경준 단독범행으로 결론. 김 씨는 “1주일 내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해.
5. 홍준표 "국민의당과의 연대가 진정한 영·호남 연대”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지사는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을 향해 "싸울 상대는 문재인 후보인데, 왜 내게 자꾸 시비를 거느냐"며 유 후보를 2012년 당시 이정희 통진당 후보 같다고 비판. 반면 그는 "국민의당과의 연대가 진정한 영·호남 연대”라며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의 한국당 비판에 대해선 대응을 자제.
6. 하태경, 문재인 측 선관위 고발 "'문재인 아들' 의혹 해명, 사실왜곡"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문재인 전 대표의 아들 준용씨가 한국고용정보원 채용 과정에서 제출한 응시원서의 날짜가 변조됐다는 의혹을 제기. 준용씨 원서에 적힌 제출일인 ‘2006년 12월 4일’의 '4'자가 원래의 '11'에 가로획을 더해 '4'로 변조됐다는 것. 원서 제출일을 7일이나 앞당겨 변조한 것은 응모기한(2006년 12월 1~6일)에 맞추려는 의도라고 주장.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문재인 전 대표 측이 공식 블로그에서 마치 선관위가 준용씨 특혜채용 의혹 전체를 허위로 판단한 것처럼 사실을 왜곡했다”며 선관위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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