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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이슈

오늘자 한입뉴스들.

이슈. 2019. 3. 22. 20:21

 

 


◆하나銀 지성규 신임 행장 “상업은행서 정보회사로 혁신” 


지성규 신임 KEB하나은행장 행장은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디지털을 왼쪽 날개로, 글로벌을 오른쪽 날개로 삼아 하나은행의 혁신을 이뤄내겠다”며 이같이 말함. 함영주 전 행장에 이어 이날 통합 KEB하나은행의 두 번째 행장으로 2년 임기를 시작한 그는 “다른 은행은 디지털 전략을 하나의 수단으로 내세우지만,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의 경계가 해체되는 상황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얻기 위한 디지털 전환은 생존을 위한 숙명”이라고 강조.


◆한진칼, KCGI 주주제안 주총에 안 올린다 


21일 법조계와 한진그룹에 따르면 이날 서울고법 민사25부는 한진칼이 KCGI의 그레이스홀딩스를 상대로 낸 가처분 이의 신청을 인용. 그레이스홀딩스는 KCGI가 세운 투자목적회사로, 한진칼 지분 12.01%를 보유한 2대 주주. 한진칼은 한진그룹 지주사. 이번 송사는 KCGI 측이 한진칼에 주주제안을 한 것을 두고 '자격 논란'이 일면서 시작. KCGI 측이 한진칼·한진에 주주제안을 하자 한진 측은 "상법상 행사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며 문제를 제기.


◆KAIST, 세탁하고 입는 디스플레이 개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최경철 교수와 전남대학교 의류학과 조석호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성공한 이번 연구는 1월 18일 자 온라인판에 게재됨. 기존 플라스틱 기판 웨어러블 전자소자가 아닌 옷감을 직접 기판으로 사용하는 전자소자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점, 일상생활에 입는 전자소자가 외부 전원 없이 자가 발전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외부 전원 없이 자가발전 되고 세탁이 가능한 디스플레이 모듈 기술이 큰 의미 가짐. 


◆LGU+ '클라우드 게임' 독점 공급 


21일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를 단독 출시한다"고 밝힘. 상반기 출시가 목표이며 LG유플러스 5G 스마트폰과 IPTV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엔비디아도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열린 글로벌 콘퍼런스 GTC 2019에서 "지포스 나우의 첫 번째 협력 통신사로 한국은 LG유플러스, 일본은 소프트뱅크를 선정했다"고 발표. 


◆아시아나항공 22일 주식거래정지 


아시아나항공이 감사보고서 제출을 앞두고 '감사의견 비적정설'에 휘말리며 22일 주식거래 정지. 21일 아시아나항공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한국거래소는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회계감사인의 감사의견 비적정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공시시한은 22일 오후 6시까지. 아울러 한국거래소는 22일 아시아나항공 주식 매매거래를 정지시킴.


◆美, 中해운사 2곳 대북제재 


미국 재무부는 21일(현지시간) 대북 문제와 관련해 중국 해운회사 2곳에 대한 제재 가함. 이와 함께 북한과의 불법 환적 등을 한 혐의를 받는 선박들을 무더기로 추가한 북한의 해상 거래에 대한 주의보를 갱신해 발령. 미국의 대북 관련 독자 제재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지난달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뒤 북미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파장이 주목됨. 


◆中장쑤 화학공단서 대형 폭발…한국 기업 큰 피해 없어 


21일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이하 현지시간)께 장쑤성 옌청(鹽城)시 천자강(陳家港) 화공공단에 있는 톈자이(天嘉宜)공사의 농약 제조 공장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남. 웨이보에 올라온 사고 당시 영상들을 보면, 갑자기 큰 굉음이 나면서 순간 시뻘건 불기둥이 솟더니 거대한 검은 버섯구름이 피어오름. 이어 강력한 폭풍이 일대를 강타. 


◆'몰카' 정준영 구속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유통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이 21일 경찰에 구속됐다. 그러나 정씨와 함께 영장이 청구된 클럽 '버닝썬'과 '아레나' 폭행 사건의 피의자들은 불구속 상태에서 경찰 수사를 받게 되.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부장판사는 이날 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범죄사실이 상당 부분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 영장을 발부. 임 판사는 또 "범행의 특성과 피해자 측의 법익침해 가능성 및 그 정도 등을 종합해 보면 구속 사유와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설명. 

 

 


◆홍남기 "추경 여부 경기상황 종합적 고려해 검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이 노인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원을 추경을 통해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에 "추경(추가경정예산) 여부는 경기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고 있다"고 밝힘. 


◆전두환 연희동 자택 누가 샀나 


유찰될 것으로 예상됐던 전두환 전 대통령 연희동 자택 공매에서 51억3천700만원에 낙찰자가 나오면서 이 낙찰자가 누구인지 관심이 쏠림. 21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연희동 자택 낙찰자는 낙찰가격의 10%인 5억1천만원을 이미 보증금으로 캠코에 냄. 캠코는 "낙찰자 개인정보는 공개할 수 없다"며 함구. 전씨 측이 이 공매 자체가 위법하다고 소송을 제기한 상태여서 낙찰되더라도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이 예상됨.



◆"슈퍼주총데이"...현대차·삼바·YG 등 300개社 


300여곳의 상장사 주총이 하루에 몰려 올해 첫 '슈퍼주총데이'로 지목돼온 22일 단연 시선을 끈 기업은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 YG엔터테인먼트 등임. 다만 쟁점이 있던 기업들은 현 경영진 측의 안건이 대부분 주총을 통과하는 등 특별한 이변은 없었음. 무엇보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총에서는 사측이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을 상대로 완승. 이날 오전 열린 현대차 주총에서 엘리엇이 제안한 사외이사 선임, 배당 등 안건은 모두 부결됐고 이사회측이 제안한 모두 안건이 통과.


◆치매 정복 좌절?…바이오젠 주가 29% 폭락 


미국 바이오젠은 21일(현지시간) 일본 에자이와 공동 개발해온 알츠하이머 신약인 아두카누맙(aducanumab)의 임상 3상 시험 중단 발표. 중립기관인 임상시험 자료 모니터링위원회가 임상 성공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평가를 내린 데 따른 것. 이날 뉴욕증시에서 바이오젠 주가는 29.23% 폭락했고 약 180억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


◆국세청 유흥업소 21곳 '전국 동시' 세무조사 


국세청은 22일 사업자 명의위장, 신용카드 위장가맹 등 고의적·지능적 탈세혐의가 큰 유흥업소 21곳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힘. 서울 강남 유명클럽 버닝썬에 대한 조사를 계기로 이른바 '바지사장'을 내세워 영업하는 유흥업소에 대한 세무조사를 확대한다는 계획.


◆근로시간↓·임금↑추세에도 국민 46% '소득 불만족'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지난 2017년 우리나라 임금 근로자의 월 근로시간은 180.8시간으로 1년 전(182시간)보다 1시간12분 감소. 월 근로시간은 2015년(184.2시간)부터 3년 연속 감소. 임금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임. 2017년 기준 월평균 임금은 1년 전(335만원)보다 10만원 오른 345만원으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준. 그러나 소득 수준에 대한 주관적인 만족도는 높지 않았음. 2017년 기준 자신의 소득 수준에 불만족하는 국민이 전체의 46.0%. 이 중에서 '약간' 불만족한다는 국민이 32.8%, '매우' 불만족한다는 국민이 13.2%.


◆홍남기 "30·40대 고용 심각해...어깨 무겁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경제 중추라 할 수 있는 3040세대의 취업이 굉장히 어렵고 고용문제가 심각하게 나타났다"며 "어깨가 무겁다"고 말함. 통계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전년 대비 26만3000명 늘어 1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 하지만 연령대별로 보면 한창 일할 나이인 30대와 40대 취업자 수가 각각 11만5000명, 12만8000명씩 감소하는 등 부진. 


◆잇따른 불참선언...토스 "끝까지 완주할 것"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토스뱅크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해왔던 카페24와 직방이 이날 불참 결정. 앞서 신한금융은 제3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닷새 앞둔 지난 21일 돌연 토스뱅크 컨소시엄 불참 의사를 밝힘. 신한금융이 인터넷은행 참여 의사를 철회하면서 손해보험사인 현대해상도 컨소시엄 참여 계획을 철회. 기존에 참여 후보군으로 알려졌던 기업들이 잇따라 불참을 선언 중. 가장 큰 이유는 자본 여력이 풍부한 신한금융이 불참키로 결정하면서 자금조달 부담이 다른 주주들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출처 : 이코노믹리뷰 정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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