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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文대통령, 김정은과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남북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후 3시 45분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첫 정상회담 열어. 회담에는 한국 측에서 서훈 국정원장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북한 측에서는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배석.
2. 中, "美 2000억 달러 추가관세에 부득불 반격조치"
중국 상무부는 18일 미국이 2000억 달러 규모 중국산 제품에 대해 24일(미국동부시간)부로 10% 추가관세를 발동하는 것에 대해 즉각 보복 의사를 밝혀 뉴시스에 의하면, 중국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중국의 정당한 권익과 글로벌 자유무역 질서를 지키기 위해 부득불 동일한 반격 조치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
3.메르스 확진男, '감염 완치' 판정…오늘 격리해제
메르스 확진환자 A(61)씨가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18일 감염 완치 판정받아. 이에 따라 A씨는 이날 오후 격리 해제돼 일반병실로 이동. 밀접접촉자 21명도 오는 20일 2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되면 22일 오전 0시 격리 해제할 예정. 이낙연 국무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추가문제가 없으면 22일 0시 사실상 메르스 종료”라고 밝혀.
4.항만 아닌 대구서 ‘붉은 불개미’ 발견…검역체계 '헛점'
'악성 침입 외래종' 붉은 불개미가 항만이 아닌 내륙에서도 발견돼 비상.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대구 북구 매천동의 아파트 건설 현장에 있던 조경용 중국산 석재에서 붉은불개미 7마리가 발견돼.
5.코스피·코스닥 상승마감
18일 코스피는 5.97포인트(0.26%) 오른 2308.98에 장 마감. 미중 무역분쟁에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5억원, 111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215억원어치 순매수. 코스닥도 2.97포인트(0.36%) 오른 831.85로 마쳐. 개인이 538억원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9억원, 454억원 어치 순매수.
6.주택연금 일시인출 한도, 대출한도의 70%→90% '상향'
주택연금의 ‘주택담보대출 상환용 일시인출’ 한도가 주택별 대출한도의 70%에서 90%로 높아져. 금융위원회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시행령을 개정했다고 밝혀. 이번 개정안은 주택금융공사 내규가 개정되는 대로 연내 시행.
◆오늘 2차 남북정상회담…오후 공동기자회견
2박 3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후 3시 45분부터 2시간 동안 노동당 중앙위 청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1차 정상회담을 가져. 19일 오전 추가 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 저녁엔 환송 만찬.
◆트럼프 "한·미 FTA 개정안은 공정한 합의…이달 말 공식 서명"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 시각)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안에 대해 ‘공정한 합의(fair deal)’라고 높게 평가하면서 이달 말 공식 서명할 것이라고 밝혀. 그는 백악관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국과의 무역협정은 완전히 재협상됐으며, 서명할 준비가 됐다"고 말해.
◆원안위, 라돈 검출 침대·침구 추가 발견
법적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된 침대와 침구가 추가로 발견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8일 "티앤아이의 ‘가누다’ 베개, 에넥스의 매트리스, 성지베드산업의 더렉스베드의 피폭선량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 정한 가공제품 안전기준(연간 1mSv)을 초과해, 해당 업체에 수거 명령 등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혀.
◆원불교 최고지도자 '종법사'에 김주원 종사 선출
원불교는 18일 수위단원 투표를 통해 최고지도자인 종법사에 전산 김주원(70) 종사를 선출. 임기는 6년. 현재 영산선학대학 총장인 김 종사는 총무부장과 경기인천교구장, 교정원장, 중앙중도훈련원장 역임. 오는 11월3일 중앙교의회에서 종법사에 추대된 뒤 12월 4일 종법사 취임식 및 대사식을 가질 예정.
◆추석 전후 사흘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인 23일(일) 오전이,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4일(월)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돼. 추석 전후 사흘간인 23∼25일 모든 고속도로에서 통행료 면제.
◆오늘 이윤택 1심 선고…'첫 미투 선고'
극단 단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에 대해 1심 선고가 19일 나올 예정. 앞서 검찰은 이 씨가 극단 내에서 왕처럼 군림하면서 수십 차례 여배우들을 성추행했음에도 반성의 기미가 없다며 징역 7년을 구형.
◆오늘 유은혜 인사청문회
국회는 19일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 한국당 등 야당은 유 후보자의 지역구 사무실이 피감기관 건물에 입주한 점과 고액 후원자에 대한 시의원 공천 의혹 등을 이유로 문 대통령의 지명철회를 요구하는 등 유 후보자에 대해 비판적 입장.
◆황희찬, 독일서 두 경기 만에 데뷔골
황희찬(함부르크)이 19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서 열린 뒤나모 드레스덴과의 2부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후반 23분 데뷔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1대0 승리를 견인. 독일 2부 리그 함부르크로 임대된 후 두 번째 경기만에 나온 시즌 첫 골.
◆퓨마 사살에 비난 여론 빗발…"성급한 사살...공무원식 무사안일한 발상"
18일 대전시 오월드 동물원에서 퓨마 1마리가 사육장 청소 후 열린 문으로 빠져나왔다가 4시간 30여분만에 사살돼. 동물원 측은 오후 5시 15분쯤 퓨마가 우리에서 보이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 퓨마 수색을 위해 119 소방대와 경찰특공대, 전국수렵연대 관계자 등 104명이 동물원 안팎에 투입. 이 때만 해도 보문산 쪽으로 탈출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인명피해를 우려해 대전시민들에게 재난발생 문자를 발송하고, 수색대에도 ‘발견 즉시 사살해도 된다’는 허가 내려. 하지만 퓨마는 오후 6시 34분쯤 동물원 내 배수지 주변 출렁다리 위에서 발견돼. 15분 후 퓨마에게 마취총을 쐈지만 약효가 없는 듯 퓨마는 쓰러지지 않은 채 동물원 내를 배회. 퓨마는 오후 9시 44분쯤 동물원 내 건초보관소에서 50m쯤 떨어진 지점에서 엽사가 쏜 총을 맞고 숨져.
이에 네티즌들은 일제히 성급한 사살을 비난하고 동물원 측의 관리소홀과 동물학대를 비판하는 의견을 쏟아내. “퓨마가 동물원 내에 있었다는데 시민들한테 피해를 어떻게 준다는 건가? 그 와중에 야간개장이라도 했나?”(casy****)
“동물원 밖으로 나간 것도 아닌데 하루 이틀 지켜보면서 생포할 순 없었나? 난동부리는 것도 아니고 도망다니는 아이(퓨마)를 왜 뭐 땜에 몇 시간만에 사살했는지...솔직히 말해라, 시민들의 안전이 아니라 내일 개장 못 했을 때의 손해를 생각해서 하루 만에 죽였다고.”(mebs****)
“마취총 한번 더 쏴서 쓰러지면 바로 옮기면 될건데 머 그리 급하게 사살하나. 사고나면 문책당할까봐 얼른 죽이고 끝내버리라는 공무원식 무사안일주의 행정적 발상이 아닐 수 없다.”(jaly****)
출처 : 이코노믹리뷰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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