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한입뉴스들.

 

 

 

1. 文대통령, '기무사 계엄령 검토' 관련 독립수사단 구성 지시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촛불집회 당시 작성된 기무사 '계엄령 검토' 문건과 관련, 송영무 국방장관에게 독립수사단 구성을 특별 지시. 독립수사단은 국방장관 지휘를 받지 않고 군내 비육군, 비기무사 출신 군 검사들로 구성돼 독립적으로 수사할 예정. 

 

2. 코스피·코스닥 상승…미중 무역전쟁 완화 영향 

 

10일 코스피는 8.36포인트(0.37%) 오른 2294.16으로 종료. 사흘째 상승. 미중 무역전쟁 완화 분위기 영향. 기관과 개인이 각각 1168억원과 534억원 어치 순매도. 반면 외국인은 333억원 순매수로 돌아서. 코스닥도 4.91포인트(0.61%) 오른 813.19로 장 마쳐. 

 

3. 보건복지부 "'발암가능성 물질' 고혈압약 18만명 복용중" 

 

보건복지부는 10일 발암 가능성 물질이 함유돼 잠정 판매 중지된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 중인 환자가 17만8536명이라고 밝혀. 지난 9일 오후 4시 기준. 앞서 식약처는 9일 중국 '제지앙 화하이'의 '발사르탄'을 사용한 고혈압 치료제 115개 제품에 대해 잠정 판매중지와 제조중지 조치. 이 업체의 발사르탄에서 발암 가능성 물질 NDMA 검출.

 

4. 건보공단, 건보료 변경내역 우편물·문자메시지로 안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변경된 건강보험료를 미리 알 수 있도록 11일부터 우편물과 문자메시지로 사전 안내. 보험료가 인상되는 지역가입자 39만 세대와 피부양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된 30만 세대에게는 안내문 발송. 보험료가 인하되는 589만 세대에게는 문자메시지. 

 

5. 밀양 9살 여아 납치범 하루 만에 검거 

 

밀양경찰서는 10일 오후 1시 밀양 9세 여아 납치범 이 모(27)씨를 창녕의 한 PC방에서 체포. 미성년자 약취유인 등 혐의. 이 씨는 전날 오후 귀가하던 A(9·초등학교 3학년) 양을 자신의 1t 포터 트럭에 태워 납치한 후 이튿날 오전 9시 45분 밀양의 한 마을회관 인근에 내려주고 도주. 

 

6. 한국기원, ‘성폭력 의혹’ 프로기사 김성룡 9단 제명 

 

한국기원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성폭행 의혹을 받는 김성룡 9단 제명을 확정. 김 9단은 9년 전 한국서 활동하는 외국인 여자 프로기사를 성폭행했다는 의혹 받아.

 

 

 

 

◆ 美, 2000억달러 中 수입품에 추가관세 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1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절차를 시작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혀. 그는 USTR 홈페이지 성명에서 중국의 340억 달러 맞불관세와 무역관행 변경 실패를 추가 관세 부과 이유로 들어. 

 

◆ '움티티 결승골' 프랑스, 벨기에 꺾고 결승 

 

프랑스는 11일(한국시간) 열린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에서 벨기에를 1대0으로 꺾고 12년만에 결승 진출. 후반 6분 중앙수비수 움티티가 얻은 헤딩 득점을 끝까지 지켜내. 프랑스는 12일 예정된 잉글랜드-크로아티아전의 승자와 16일 0시 결승전. 

 

◆ 호날두, 유벤투스로 옮겨…이적료 1300억원 

 

레알 마드리드는 1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유벤투스로 이적한다고 발표.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의지와 요청에 따라 그의 유벤투스 이적에 합의했다"며 "우리에게 그는 영원히 위대한 상징으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308억원)이며, 계약 기간은 2022년 말까지 4년. 

 

◆ 특검, 드루킹 출판사서 휴대전화 21대 발견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10일 ‘드루킹’ 김동원 씨의 경기 파주시 느릅나무출판사 현장 조사에서 휴대전화 21대와 배터리, 충전기, 유심칩 등을 확보. 앞서 이 곳을 2차례 압수수색한 경찰은 발견하지 못했던 물품들. 특검 포렌식팀은 압수한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분석중. 

 

◆ 태국 동굴 소년들, 17일 만에 무사 귀환 

 

태국 해군특수부대 네이비실은 10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탐루엉 동굴에 갇혀 있던 유소년 축구팀 '무빠' 선수 12명과 코치 1명 등 13명을 전원 구조했다고 발표. 고립 17일만. 네이비실은 "오늘밤, 야생 멧돼지들이 다시 한 팀이 됐다. 만세"라고 덧붙여. 

 

◆ 여야 원구성 합의…법사위 한국당 맡기로 

 

여야가 10일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에 합의. 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의장은 민주당, 부의장은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각각 맡기로. 상임위원장은 운영위 기재위 등은 민주당, 법사위 예결위 등은 한국당이 차지. 

 

출처 : 이코노믹리뷰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