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한입뉴스들.

 

 

 

1. 中상무부, 트럼프 추가관세 경고에 “강력히 반격할 것”

 

중국 상무부는 19일 트럼프 美 대통령의 '추가 보복관세 부과 검토' 발언에 대해 “만약 미국이 이성을 잃고 관세조치를 실행한다면 강력히 반격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 앞서 트럼프는 앞서 중국이 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25%의 보복관세를 부과할 경우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10%의 추가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혀.

 

2. ‘미중 무역분쟁’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19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흘째 하락.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심화될 조짐을 보이자 코스피는 36.13포인트 내린 2,340.11, 코스닥지수는 24.84포인트 떨어진 815.39로 장 마감. 코스피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342억원, 1397억원 어치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2159억원 어치 순매도하며 하락.

 

3. 사이렌 울리는 소방차 진로방해시 과태료 100만원

 

정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소방기본법에 따른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 작년말 신설된 소방기본법은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출동하는 경우 ▲ 진로를 양보하지 않는 행위 ▲ 소방차 앞에 끼어들거나 가로막는 행위 ▲ 그밖에 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위반시 과태료는 ‘200만원 이하’. 오는 27일부터 시행될 개정안에서는 과태료를 100만원으로 명확히 정해.

 

4. 김정은, 19·20일 중국 공식 방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20일 이틀간 중국을 공식 방문. 지난 12일 열린 싱가포르 미북회담의 결과를 중국측에 설명하고, 미국과의 추후 협상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

 

5. 잉글랜드, 튀니지에 2대1 승리

 

잉글랜드는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펼쳐진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 튀니지와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 이로써 G조에서는 잉글랜드가 벨기에와 함께 공동선두로 나서.

 

6. 경찰, 강진 실종 여고생 4일째 수색

 

전남 강진경찰서는 19일 실종 여고생 A양(16)을 찾기 위해 나흘째 대대적으로 수색 펼쳐. A양은 지난 16일 오후 2시 친구에게 "아버지 친구 B씨가 소개해준 아르바이트 자리에 나간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집을 나선 뒤 강진군 도암면 야산에서 핸드폰 신호가 끊기며 실종. B씨는 이튿날 오전 6시17분 자신의 집 근처 공사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자살로 추정.

 

 

 

 

◆ ‘美中 무역전쟁’…아시아-유럽-미국 증시 잇따라 급락

 

트럼프 미 대통령이 촉발한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전세계 증시가 큰 폭 하락. 19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87.26포인트(1.15%) 하락한 24,700.21에 장 마감. S&P 500 지수는 11.16포인트(0.40%) 하락한 2,762.59. 나스닥 지수는 21.44포인트(0.28%) 내린 7,725.59에 장 마쳐.

앞서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증시 DAX 지수는 1.22% 하락한 12,677.97에 마감.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는 1.10% 내린 5,390.63 기록. 런던증시의 FTSE100 지수는 0.36% 떨어진 7,603.85에 마쳐. 전날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년 만에 최저치 기록.

 

◆ 한진 이명희, 수행기사에 대뜸 "개XX야"..."높은 사람 앞에선 격조 있어"

 

YTN은 20일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아내 이명희 씨가 수행기사에게 욕설을 퍼붓고 때리는 동영상을 추가 공개. 영상 속에서 이씨는 수행기사에게 "나 오늘 지압 몇 시 갈 수 있는지 이 개XX야 전화해서 제대로 말해"라며 욕설 섞어 지시. 이어 수행기사의 개인 휴대전화를 빼앗으며 허벅지를 걷어찬 듯 수행기사의 비명 소리 들려. 이후 20분 가까이 50차례 넘게 이 씨의 욕설과 고성이 이어져. 수행기사는 이 씨가 높은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는 항상 격조 높은 모습이었다며, 이 씨의 분노조절장애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반박.

 

◆ '복지로' 오늘부터 아동수당 사전신청…”20~25일 ‘만0~1세’ 접수”

 

20일부터 ‘복지로’를 통한 아동수당 사전신청 시작돼. 연령별 사전 신청기간은 만 0~1세의 경우 20일부터 25일, 만 2~3세는 26일부터 30일, 만 4~5세는 오는 7월 1일부터 5일까지. 전 연령 신청은 7월 6일 이후. 월 10만원 아동수당의 지급일은 오는 9월 21일부터. 온라인 복지로 홈페이지는 www.bokjiro.go.kr.

 

◆ 일본 축구, 콜롬비아에 2대1 승리

 

일본은 19일(한국시간)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강팀 콜롬비아를 2대1로 꺾으며 이변 연출. 전반 3분 콜롬비아 미드필더 카를로스 산체스가 가가와 신지의 공을 손으로 막아 레드카드 받고 퇴장. 주심이 선언한 페널티킥은 가가와 신지가 성공시켜. 이후 전반 39분 콜롬비아가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일본은 후반 27분 오사코 유야의 헤딩으로 추가골 얻어.

 

◆ 평택항 붉은불개미 정밀조사서 여왕개미 발견 못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19일 평택·당진항 동부두 컨테이너터미널 야적장에서 붉은불개미를 정밀조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3개 지점에서 애벌레를 포함해 일개미 700여 마리 발견돼. 하지만 여왕개미는 발견하지 못해. 당국은 지난해 여왕개미가 컨테이너에 붙어 유입된 것으로 추정.

 

◆ 미국, 유네스코에 이어 유엔인권이사회 탈퇴

 

니키 헤일리 미국 유엔 대사는 19일(현지시간)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국무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엔인권이사회가 이스라엘에 대한 만성적 편견을 가지고 있다"며 미국의 탈퇴를 공식 발표. 헤일리 대사는 인권이사회가 중국, 쿠바, 베네수엘라 등 인권침해국들의 보호자 역할을 해왔으며 위선적이라고 비판. 앞서 미국은 작년 10월 반이스라엘 성향이란 이유로 유네스코에서 탈퇴.

 

출처 : 이코노믹리뷰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