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한입뉴스들.

 

 

1. 文 대통령, 김여정 등 北 대표단 10일 접견

 

8일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김여정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뒤 오는 10일 문 대통령과 접견한 후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혀. 김여정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9일 김정은 노동당위원장 전용기를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올 예정.

 

 

2. 고현정 측 "'리턴'서 하차...연출진과 간극 좁힐 수 없어”

 

SBS와 고현정측은 고현정의 '리턴' 하차를 발표. 고현정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그동안 고현정은 배우로서 책임감과 작품에 대한 큰 애정을 가지고 촬영에 임해왔다. 하지만 제작 과정에서 연출진과 거듭 되는 의견 차이가 있었고 이를 최대한 조율해보려는 노력에도 간극을 좁힐 수 없었다.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더 이상 촬영을 이어 나가는 게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혀. 8일밤 방송분은 평창올림픽중계로 결방.

 

3. 므누신 美재무 "몇주 내 가장 강력한 對北 제재 발표"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부통령(마이크 펜스)이 말한 대로 몇 주 안에 재무부가 북한에 대해 그 무엇보다도 강력한 제재를 공개할 것"이라고 알려. 뉴시스에 의하면, 그는 "우리는 모든 국가들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전적으로 이행하기를 촉구한다"며 "북한의 재정적 조력자, 교역 대리자를 추방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한 미국의 압박 최대화 활동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

 

4. 유승민 “고은 詩 교과서에서 삭제해야”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8일 최영미 시인의 문단 내 성폭력 고발과 관련해 “고은 시인의 시를 국정 교과서에서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 그는 “현직 여검사의 고발에 이어 최영미 시인이 고은 시인의 성추행을 고발했다”며 “이런 사람이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됐다니 대한민국 수치가 될 뻔했다”고 말해.

 

5. 최영미 “다른 문인들, 술자리서 ’옷 왜 안 벗어’ 성희롱”

 

문단내 성추행에 대해 고발한 최영미 시인은 7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En 시인보다 더 한 사람들이 있다"고 밝혀. 그는 "90년대에 내 시집이 나온 후 문인들 몇 명과 술자리를 가졌다”며 “그때 내가 민소매 위에 카디건을 걸치고 있었는데 성희롱적인 언어와 함께 옷을 벗어보라고 했다"고 공개. 이어 "너무 당황해서 가만히 있으니 '자네, 옷 좀 벗어보게. 왜 안 벗어?'라고 여러 번 말하더라"고 밝혀.

 

6. 北 '건군절' 열병식에서 예상깨고 '핵무력 과시'

 

8일 진행된 북한 건군절 열병식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와 '화성-15'가 등장했다고뉴시스가 조선중앙TV를 인용해 보도. 열병식에서는 미사일부대 행진 때 SA 계열로 추정되는 지대공 미사일과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 '북극성 2'형,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 ICBM급인 '화성-14'와 '화성-15'가 소개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