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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이슈

오늘자 한입뉴스들

이슈. 2020. 2. 12. 18:48

라임펀드 기존 상환 계획 힘들어 


라임자산운용(이하 라임)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펀드 회계 실사를 맡은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전달받은 모(母) 펀드 '플루토 FI D-1호'와 '테티스 2호'의 예상 회수율이 각각 50∼65%, 58∼77%라고 밝힘. 라임은 먼저 이달 17일까지 2개 모펀드의 기준가격을 조정한 뒤 이를 바탕으로 관련 자(子)펀드의 기준가격을 27일까지 조정할 계획. 기존 상환계획이 아닌 총수익스와프(TRS) 계약 제공 증권사가 선순위로 대출금을 회수하고 나서, 일반 투자자들이 나머지 금액을 투자금 비율에 따라 나눠 돌려받게 된다는 사실도 공지. 


저가 항공사 4곳 무급휴직 발표 


11일 지난해 일본(‘노 재팬’ 운동)에 이어 올 들어 중국 노선 운항까지 사실상 끊기면서 국내 6개 저비용항공사(LCC) 중 네 곳(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이 무급휴직 발표. 국내 최대 LCC인 제주항공은 지난해 329억원 영업적자를 냈다고 이날 발표. 티웨이항공(-192억원) 진에어(-491억원) 에어부산(-500억원 추정) 등도 줄줄이 적자 전환. 11일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국내 6개 LCC를 이용한 여객은 100만8843명으로 집계. 1년 전 같은 기간(164만5970명)보다 39% 감소. 


우한 교민 이송 ‘3차 전세기’ 도착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 전세기로 투입된 대한항공 에어버스 330 여객기가 이날 새벽 4시39분께 우한 텐허 공항에서 출발. 오전 6시 30분쯤 김포공항 도착예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 우한지역에 남은 교민과 중국인 가족을 데려오기 위해 세 번째 정부 전세기. 귀국 대상은 주우한총영사관에 탑승 의사를 밝힌 170여명으로 우한시와 인근 지역의 교민과 그 중국인 가족. 중국 정부가 방침을 바꿔 교민의 부모와 자녀 등 직계 친족과 배우자는 중국 국적이라도 전세기를 탈 수 있게됨. 한국에 도착한 교민과 중국인 가족은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서 14일간 격리 생활. 


WHO "신종코로나 첫 백신, 18개월 내 준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첫 백신이 18개월 이내 준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중국에서 시작해 전 세계로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공식 명칭을 'COVID-19'로 정했다고 알림. 이에 보건 대응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유엔 내 위기관리팀을 가동했으며,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이 이끌 것이라고 발표.


일본 신종코로나 감염자 163명 


교토통신은 일본 후생노동성이 우한에서 전세기를 타고 돌아온 일본인 남성 2명이 감염된 것을 추가로 확인됐다 11일 보도. 일본으로 돌아온 직후 실시한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이후 증상이 나타나 다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  이에 우한폐렴에 감염된 것으로 일본에서 확인된 이들은 163명. 이 가운데 135명은 일본 요코하마(橫浜)에 정박 중인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미 연준 의장 "우한 폐렴 美에도 영향"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1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경제적 충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힘. 파월 의장은 신종코로나가 중국 및 인접 국가, 교역 상대국에 영향을 미치고, 미국에도 일부 영향이 있을 것이라 설명.다만 신종코로나의 경제적 영향을 섣불리 예단하지 않겠다고 덧붙임. 파월 의장은 현재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경제 전망이 중대하게 달라지는 상황이 나타나면 그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강조. 


2월 일 평균 수출 3.2%↓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07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69.4%(43억8000만달러) 확대. 다만 이 기간 조업일수(7일)가 설 연휴가 낀 지난해(4일)보다 3일이나 많았기 때문에 1일 평균 수출액은 오히려 15억8000만달러에서 15억3000만달러로 3.2% 감소. 품목별로는 승용차(114.5%), 반도체(37.8%), 무선통신기기(34.8%), 석유제품(26.2%) 등의 수출이 늘어난 반면 액정디바이스(-39.5%) 등은 부진했다.


금융위 우한폐렴 테마주 엄중 단속 


11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우한 폐렴 확산을 계기로 주식시장에서 기승을 부리는 테마주와 악성 루머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힘. 금융당국 조사 신종코로나 테마주 종목의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평균 주가 등락률은 57.22%, 같은 기간 코스피(7.00%)와 코스닥(7.12%) 지수 등락률을 큰 폭으로 상회. 금융당국은 부정한 목적을 지닌 신종코로나 관련 루머 유포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관해 집중 감시와 단속 발표.


한국 1분기 성장률 1.7% ↓예상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11일 우한 폐렴 사태가 1분기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0.8%~1.7%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고 분석. 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그동안 무역 분쟁에 짓눌려 있던 세계 경제가 반등 신호를 나타내던 시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창궐에 따른 또 다른 혼란에 직면하게 됐다"고 진단. 이어 바이러스로 중국 내 생산 설비 가동이 중단됐고 그 여파로 세계 다른 지역의 공급망에도 위기가 발생했다 설명.


삼성 갤럭시 S20 공개 


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을 열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0'을 공개. 제품명 S20은 전작인 'S10'과 크게 차별화되며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란 의미. 제품 모델은 3종. 6.2인치 화면의 갤럭시 S20, 6.7인치의 갤럭시 S20+(플러스), 6.9인치의 갤럭시 S20 울트라. S20 시리즈는 전 모델에 5G를 채용. 다음 달 6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 국내에서는 이달 20∼26일 사전 판매 진행. 


◆피치,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 유지한다고 12일 발표.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 유지. AA-는 위에서 4번째 투자 등급으로, 대만·벨기에·카타르와 같은 수준. 피치는 "한국은 북한과 관련된 지정학적 위험과 인구 고령화 및 생산성 하락으로 인한 리스크에도 견실한 재정 관리와 꾸준한 거시경제 운영을 보이고 있다" 설명. 다만 코로나 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성장의 새로운 하방 위험요인으로 지목. 


◆정부 신종 코로나 한글 명칭 코로나 19 결정 


정부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앞으로 '코로나19'로 명명. 전날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코로나의 정식 명칭을 'COVID-19'로 결정한 데 따른 조처. CO는 코로나(corona), VI 바이러스(virus), D는 질환(disease), 19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이 처음 보고된 2019년 의미. 


◆중국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세 둔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12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4만4653명, 사망자는 1113명이라고 집계. 11일 중국 전역에서 확진자 2015명, 사망자 97명 증가해 전 보다 증가세가 주춤하는 양상. 


◆亞 증시 코로나 19 확산 둔화로 상승 마감 


12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이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완화됐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23포인트(0.87%) 상승한 2926.90으로 장을 마감.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5.23포인트(0.74%) 상승한 2만3861.21로 거래 마침.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7.64(0.86%) 상승한 27821.52로 마감. 한국 코스피도 초반 하락세를 보이다 전 거래일 보다 15.260.69%) 오른 2238.38에 거래 마침. 코스닥도 전 거래일 보다 4.25(0.62%) 오른 686.59에 마감. 


◆타다, 쏘카서 분할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12일 이사회에서 승차공유 사업을 전담할 '타다'(가칭)를 분할,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밝힘. 분할 방법은 인적 분할이며, 분할 이후 현 쏘카 주주들은 동일 비율로 타다의 지분을 소유. 신설법인 타다는 4월 1일 출범. 타다는 승차공유 사업을 전담, 쏘카는 차량공유 사업을 중심 개편. 타다측은 앞으로 다양한 승차공유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대중교통과 협력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 설명.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공시지가 8.7%↑, 보유세는 50%↑ 


1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표준지 공시가격에 따르면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서울 중구 충무로1가 네이처리퍼블릭(169.3㎡) 건물의 부속토지는 올해 공시지가가 336억9000만원(㎡당 1억9900만원)으로 작년(309억8190만원)보다 8.74% 상승. 다만 보유세는 지난해 1억2209만원에서 올해 1억8207만원으로 세부담 상한(전년도 세액의 150%)까지 오를 것. 지난해 반영 못 했던 보유세가 올해 넘어온 결과. 다만, 공시지가 총액이 낮거나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상승폭이 높지 않은 곳은 보유세 증가폭이 공시지가 상승률을 다소 웃도는 수준을 그칠 전망.


출처 : 이코노믹리뷰 노성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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